특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독일식 노인요양센터 양천사랑마루의 이경복 원장에게 양천사랑마루의 욕창치료에 대해 들어보았다.

양천사랑마루의 욕창치료
욕창이란 병상에 오래누워있는 환자의 등, 허리, 어깨, 팔꿈치 등 바닥면과 접촉되는 피부가 혈액의 공급을 받지 못해서 괴사되는 상해를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욕창은 한 자세로 계속 앉아 있거나 누워있을때 피부압박으로 발생합니다. 욕창은 움직이지 않고 오랜시간 한 체위로만 누워있는 노인에게 가장 흔하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혹은 오랫동안 병상에 있어서 쇠약해진 환자나 척수신경의 장애로 체위를 자유롭게 바꿀 수 없는 환자에게서 볼 수 있습니다. 특히 뼈가 돌출되어 있는 부위에 자주 발생하며 석고붕대나 부목같은 것도 피부를 눌러 욕창이 발생할 수 있고 휠체어나 의자에 앉아 있기만 하는 사람도 둔부와 발꿈치에 압박으로 혈관이 눌려서 조직으로 산소와 영양분의 공급이 차단되어 발생합니다.

욕창의 증상은 압박된 부위의 피부의 혈행이 나빠지기 때문에 처음에는 창백해지고 주위가 붉어져서 압통이 생깁니다. 나중에는 수포가 생기고 더 진행되면 거무스름해지며 괴저를 일으킨 부분은 탈락하고 궤양을 형성하여 악취가 나는 분비물이 나오게 됩니다.

욕창이 발생하게 되면 욕창이 눌리지 않도록 체위를 2시간 간격으로 정확히 해주며 욕창방지 도구를 사용합니다. 사랑마루에서 실시하고 있는 욕창처치방법은 독특한 방법을 사용하고 있으며 과학적이고 비용은 적게 들지만 많은 시간과 정성, 인력이 필요한 처치방법 입니다.

먼저 환부를 투명한 소독약으로 깨끗이 소독하면서 전에 바른 베타딘을 닦아냅니다. 욕창부위에 발라진 베타딘을 과산화수소와 같은 소독약을 무친 거즈로 잘 닦아서 제거하는 것은 베타딘 소독액을 바른 부위에 베타딘 소독액을 또다시 바르게 되면 베타딘 색소의 피부침착을 통해서 공기가 통하지 않게되어 염증이 심해지기 때문입니다. 

다음에 준비된 얼음으로 5분 이내 환부를 조심스럽게 마사지를 합니다. 얼음 마사지를 통해서 피부의 온도를 낮추어서 욕창부위 세포의 산소 요구량을 적게하고 모세혈관을 수축시켜서 염증진행시간을 지연시킵니다.

세번째로 습기가 조성되면 염증이 심해지기 때문에 마른 소독된 가제로 물기를 제거한 후 드라이기의 찬바람으로 습기를 완전히 제거합니다.

네번째로 원적외선 조사기로 15분간 쏘입니다. 원적외선은 혈액순환 촉진,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여 백혈구활동을 증진시켜 세균에 강한 저항력을 갖게 해줍니다.

피부 40mm까지 깊숙이 침투하는 원적외선 요법은 세포증진작용을 도와 각종 상처치료에 효과적입니다. 이러한 성질을 이용하여 원적외선을 조사하여 욕창부위 세포의 혈액순환과 신진대사 촉진, 백혈구 활동증진으로 새로운 세포를 형성하도록 합니다.

마지막으로 베타딘 연고 혹은 액을 바르고 멸균된 거즈로 환부를 덮어 줍니다. 이러한 과정을 하루에 6시간 간격으로 시행합니다.

<자료제공 : 양천사랑마루 이경복 원장/문의 : 02-2699-3275>  http://yangchun.sarangmaru.com/ 

<1단계 : 전에 발랐던 베타딘을 투명한 소독약으로 닦아서 제거한다.>

<2단계 : 얼음으로 마사지한다.>

<3단계 : 물기를 마른 가제로 닦아낸다.>

<4단계 : 드라이기의 찬바람으로 말려준다.>

<5단계 : 원적외선으로 쬐어준다.>

<6단계 : 베타딘으로 소독해준다.>

<7단계 : 드레싱 거즈로 대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