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맹정음(訓盲正音)' 송암 박두성선생 탄신 126주년 기념행사 개최한글점자 훈맹정음 발표로 희망열어 준 선생께 감사훈맹정음 창안자 송암박두성선생 탄신기념일을 맞이하여 4월 15일 (화) 14시부터 인천광역시시각장애인복지관에서(송암박두성기념관 위치) 126주년 탄신기념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날 송영길 인천시장을 비롯하여 박우섭 인천광역시남구청장, 박순남 인천광역시의회 문화복지위원, 정영기 인천광역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장 등 송암 박두성 선생의 유가족(손자 박현재(힐링에듀회장), 손녀 박혜숙) 및 시각장애인 200여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본 행사가 치러졌다. 인천광역시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 박용월 회장은 “박두성 선생이 창안한 한글점자가 우리에게 남긴 의미를 되새기고자 하며, 어려운 역경 속에서도 시각장애인이 사회구성원으로서 참여를 할 수 있는 역할을 해주신 것에 대한 감사인사와 함께 앞으로의 ‘희망’ 그 자체임을 꼭 기억해야 할 것”이라 전했다. 한편 송암 박두성 선생은 1888년 4월 인천시 강화군 교동면에서 출생하였으며, 1926년 한글점자인 훈맹정음을 발표하고, 이후 시각장애인들에게 보급 및 통신교육을 실시하는 등 시각장애인들이 적극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독려하였다. 뿐만 아니라 끊임없는 권학정신, 생활자립을 위한 교육강화, 잠재능력개발 등에 평생 몸과 마음을 바치신 우리나라 시각 장애교육사에 금자탑과 같은 존재라 할 수 있다. <이기만 기자/nouths@hanmail.net> <저작권자 ⓒ 엔티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