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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아르헨티나를 제압하고 24년만에 월드컵 정상에 오르다!:엔티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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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아르헨티나를 제압하고 24년만에 월드컵 정상에 오르다!

후반 교체된 21세 마리오 괴체의 결승골로 브라질 월드컵 정상에 올라

강홍구 | 기사입력 2014/07/14 [07:27]

독일, 아르헨티나를 제압하고 24년만에 월드컵 정상에 오르다!

후반 교체된 21세 마리오 괴체의 결승골로 브라질 월드컵 정상에 올라

강홍구 | 입력 : 2014/07/14 [07:27]

14일 새벽 브라질 리오데자네이로 마라카낭 경기장에서 열린 월드컵 최종 결승전이 전.후반 90분, 연장전 30분의 피말리는 경기끝에 FIFA랭킹 2위인 독일이 아르헨티나를 1-0으로 제압하면서 이탈리아에 이어 네번의 월드컵 우승을 이뤘다.

양측은 연장전 후반까지 밀고 밀리는 사투를 벌였으나 후반 교체된 마리오 괴체가 연장 후반 8분경 슛팅한 볼이 아르헨티나의 골네트를 흔들면서 독일의 우승을 확정짓게 됐다.

"월드컴에서 우승하려면 딱 7경기만 이기면 된다"는 말이 있으나 말과 달리 이를 실천하기란 매우 어렵다.

이번 브라질 월드컵은 남미 대륙에서 개최한 대회 첫 유럽 우승팀에 이름을 올린 독일은 탄탄한 수비 조직력, 간결하면서 날카로운 공격력, 조직적인 팀웤을 앞세워 세계 정상급의 축구가 무엇인지를 여실히 보여줬다.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 이후 24년 만에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차지한 독일 대표팀은 경기 직후 시상식장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그 기쁨을 누렸다.

독일 대표팀의 승리에 고무된 독일 언론들은 24년만에 거둔 자국의 우승에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독일 '빌트'는 홈페이지 전면에 "우리는 세계 챔피언"이라는 문구를 내거는가 하면 경기 중계를 마친 후 "세계 챔피언"을 연호하며 기쁨을 만끽하기도 했다.

'키커' 또한 "고맙다 괴체, 우리는 4번째 세계 챔피언이 됐다"고 기뻐했고, 독일 메르켈 총리도 경기장에서 기쁨을 주체하지 못하는 등 이날 독일의 국민들은 모두 하나가 됐다.

<강홍구 기자/hg71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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