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보>故 김영삼 전 대통령 장례 절차 '국가장'으로 치뤄질 듯
오전 10시부터 빈소 개방해 조문객 받기로
공동취재단 | 입력 : 2015/11/22 [06:31]
<사진/故 김영삼 대통령 영정사진>
22일 새벽에 서거한 김영삼 전 대통령의 빈소가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 마련됐다. 빈소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개방해 조문객들을 받을 예정이다.
서울대학교 장례식장 측은 오전 2시부터 김 전 대통령의 장례를 위한 조화 장식을 시작했고 오전 4시 10분께, 문정수 김영삼 민주센터 상임이사(전 부산시장)가 김 전 대통령의 영정사진이 도착해 현재는 빈소가 완전히 꾸려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서거 소식을 접하고 가장 먼저 장례식장에 도착한 인물은 김수한 전 국회의장으로 오전 2시 10분께, 빈소를 찾았다.
아세안+3(한.중.일)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를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현지에서 김영삼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을 보고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통령은 23일 오전에 귀국하는대로 빈소를 찾아 직접 조의를 표할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는 김 전 대통령의 서거에 대한 애도의 뜻을 담은 공식 입장을 오전 중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고, 빠르면 이날 중 국무회의가 열려 장례절차가 논의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 전 대통령의 장례는 5일장으로 오는 26일 발인되며 '국가장'으로 치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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