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한국 대표팀, 우즈베키스탄과 비겼지만 9회 연속 월드컵 무대로

이란과 시리아 2-2 무승부, 한국 조2위로 본선 진출

이규광 | 기사입력 2017/09/06 [03:37]

한국 대표팀, 우즈베키스탄과 비겼지만 9회 연속 월드컵 무대로

이란과 시리아 2-2 무승부, 한국 조2위로 본선 진출

이규광 | 입력 : 2017/09/06 [03:37]

<사진/KFA>

지면 끝이고 비기면 다른 나라 팀들의 결과를 기다려야 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 같은 시간대에 열린 이란-시리아도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한국은 천신만고 끝에 9회 연속 월드컵 본선에 진출했다.

6일 새벽(한국시간), 한국 대표팀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의 분요드코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의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A조 조별리그 최종 10차전에서 0-0으로 득점 없이 비겼다.

혹시나하는 우려가 있었으나 이란과 시리아가 2-2로 비기면서 한국은 433패로 승점 15점을 기록해 시리아(343)를 제치고 조 2위로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이날 신태용 감독은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최전방에 황희찬, 그 뒤로는 손흥민, 권창훈, 이근호를 배치했고 중원은 정우영과 장현수를, 수비에는 왼쪽부터 김민우, 김영권, 김민재, 고요한을 포진했다. 골문은 김승규가 지켰다.

경기 시작 1분 만에 왼쪽 측면에서 김민우가 던진 공을 황희찬이 바로 슈팅했는데 공이 골대에 맞고 나오는 아쉬운 장면이 연출됐다.

이에 우즈베키스탄은 반격에 나섰고 전반 21, 아지즈베크 카이다로프가 오른발로 중거리 슈팅을 했으나 다행이 공은 골대를 때렸다.

이후 팽팽하던 경기는 전반 42, 오딜 아메도프와 충돌했던 장현수가 허리에 통증을 호소해 구자철과 교체됐으나 한국 팀은 공격을 이어갔고 전반 종료 직전 손흥민의 슈팅이 골대에 맞는 장면이 나오면서 다시 한 번 탄성을 남겼다.

후반 7, 우즈베키스탄은 세르베르 제파로프를 빼고 사르도르 라시도프를 투입, 한국 진영을 압박했고 6분 뒤에는 알렉산드르 게인리히를 넣으면서 공격에 변화를 줬다.

한국은 후반 19, 권창훈을 빼고 염기훈을 투입했는데, 염기훈은 경기장에 들어가자마자 날카로운 크로스를 시도해 김민우의 유효 슈팅을 이끌어내는 등 한국 팀에 활기를 불러 일으켰다.

이후 염기훈이 우즈베키스탄의 수비를 두들겼는데, 마지막 패스와 크로스가 공격수들에게 정확하게 연결되지 않으면서 한국은 선제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후반 33, 이근호를 대신해 이동국이 투입되면서 전방을 압박했는데, 이동국이 헤딩 슈팅을 시도하는 장면이 연출됐는데, 아쉽게도 공은 골대를 맞고 튀어 나왔다.

이동국은 이어 골키퍼와 11 상황을 맞이했는데 이마저 골키퍼에게 막히면서 득점 기회를 놓쳤다. 결국 한국은 끝내 득점을 기록하지 못하고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이규광 기자/ntmnewskr@gmail.com>

  • 도배방지 이미지

스포츠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