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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년만에 밤하늘에 '우주쇼'가 펼쳐졌다! 슈퍼문의 개기월식:엔티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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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년만에 밤하늘에 '우주쇼'가 펼쳐졌다! 슈퍼문의 개기월식

김은영 | 기사입력 2018/02/01 [01:39]

35년만에 밤하늘에 '우주쇼'가 펼쳐졌다! 슈퍼문의 개기월식

김은영 | 입력 : 2018/02/01 [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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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의 마지막 밤인 31일 저녁, 서울과 수도권 밤하늘에는 35년 만에 우주쇼가 펼쳐졌다.

저녁 848분부터 달이 지구 그림자에 들어가기 시작해 951, 완전히 가려졌다. 자정이 넘어 2101136초까지 부분월식이 진행되며 새벽 110분 월식의 전 과정이 종료됐다.


달이 지구에 가까워져 달이 가장 밝고 크게 보이는 현상을 슈퍼문이라고 하는데 이날 우주쇼를 펼친 달이 바로 슈퍼문이다.

여기에 달의 공전 주기(29.5)가 양력의 한 달 보다 짧아 1일에 떴던 보름달이 같은 달 말일인 30일이나 31일에 다시 뜨는 블루문현상까지 선보이면서 사람들을 갘탄케 했다.

블러드문은 햇빛이 지구 대기의 오염된 먼지에 의해 굴절될 때 가시광선 중 붉은빛의 회정이 잘 일어나 달이 붉게 보이는 현상이다.

전체적으로 붉은 색을 띠는 이유는 레일리 산란(Rayleigh scattering)’ 때문이고, 그래서인지 서양에서는 오래 전부터 불길한 현상으로 받아 들여졌다.

한편, 지난 19821230일 이후 35년 만에 밤하늘에 우주쇼를 펼친 슈퍼 블루문 개기월식은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서 어렵지 않게 육안으로 관측 할 수 있었다.

<김은영 기자/ntmnewsk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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