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부부, 사전투표 첫날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한 표 행사
문 대통령, 투표함 직원에 '투표 하셨냐? 수고들 많으시다' 격려하기도
이서형 | 입력 : 2021/04/03 [15:30]
<사진/청와대>
재보궐선거 사전투표 첫 날인 지난 2일, 문재인 대통령 부부가 서울특별시장 보궐선거에 한 표를 행사했다.
이날 오전 8시 50분께,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삼청동 주민센터를 찾아 사전투표를 했다.
특정 정당을 상징하지 않는 무채색 계열의 옷을 입은 문 대통령 부부는 투표소에 도착해 입구에서 체온 측정 및 손소독을 한 후 비치된 위생장갑을 착용, 신분확인을 하고 투표소로 입장했다.
먼저 기표소에 들어가 투표를 마친 문 대통령은 김 여사가 투표를 마치고 나올 때까지 기표소 앞에서 잠시 기다리면서 투표함 직원에게 "투표 하셨냐? 수고들 많으시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사전투표를 마치고 나온 문 대통령은 안영미 삼청동장에게 "사전투표 많이들 와서 하는 편이냐?"고 물어봤고, 이에 안 동장은 "이 시간대 치고 많은 편"이라고 답했다.
이날 투표에는 유영민 대통령비서실장과 유연상 경호처장, 최재성 정무수석, 강민석 대변인, 탁현민 의전비서관, 신지연 제1부속비서관, 배재정 정무비서관 등 참모진들이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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