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꿈재단이 꿈꾸는 청소년과 함께하는‘제1회 꿈 발표회’를 12월 18일 국회에서 개최했다. 이날 꿈 발표회에는 꼭 이루고 싶은 꿈이 있는 초·중·고등학생 16명의 전국 각지에서 모여서 자신의 꿈에 대한 열정과 그 꿈을 이루기 위한 노력을 발표하고 서로의 꿈을 응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 제1회 꿈 발표회 후 <한국꿈재단 제공>

올해 한국꿈재단은 꿈꾸는 청소년 100명에게 꿈의 영웅과 함께 점심식사하는 ‘런치위드히어로’기회를 제공했는데, 이 프로그램 참여자 중 16명이 꿈 발표회에 참가한 것이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눠서 진행됐으며 1부에는 청소년들의 꿈 발표, 2부에는 대한민국은 꿈을 이루는 기회가 얼마나 주어지는 나라인가를 주제로 토론하였다.

꿈 발표회 이후 청소년들이 직접 투표로 우수 발표자를 선정했는데 대상은 아이돌을 꿈꾸는 김나윤(12), 최우수상은 스포츠 에이전트를 꿈꾸는 장시호(13), 그리고 우수상은 동화 작가를 꿈꾸는 유승연(9), 무기 전문가를 꿈꾸는 윤서진(11), 수의사를 꿈꾸는 전지혜(12)가 수상하였다.

최우수상 수상자 장시호 군은 “꿈꾸는 친구들과 함께 꿈을 발표하니까 가슴이 뛰었어요. 다른 청소년들의 꿈도 모두 멋진 만큼 다 함께 꿈을 이루면 좋겠어요.”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또한 행사에 참석한 한 어머니께서도 “우리 아이뿐 만 아니라 청소년들의 진심이 담긴 꿈 발표를 들으니 진심으로 그 꿈을 응원하게 됐어요. 학부모에게도 자녀의 꿈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는 행사였습니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한국꿈재단 이제복 회장은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은 여러분들의 꿈과 그 꿈을 위한 노력이다.”라며 “한국꿈재단은 앞으로도 여러분들의 꿈을 이루기 위한 기회를 지원하겠다.”라고 꿈꾸는 청소년들을 위한 지원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