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팝스타4' 이진아가 박진영에게 극찬을 받았다. 29일 방송된 SBS '일요일은 즐거워-K팝스타 시즌4'(이하 'K팝스타4')는 톱3 진출자를 가리는 경연을 했다. 이날 이진아는 직접 피아노를 연주하며 산울림의 '회상'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편곡해 선보였다. 무대를 본 양현석은 "오늘 무대 기대를 많이 했다. 이 노래의 심사보다도 이진아의 'K팝스타4' 톱4의 진출은 오디션 프로그램의 역사적인 일이다"고 말했다. 이어 "자작곡을 불렀을 때는 평가하기 애매했는데, 피아노 연주를 하는데 소름이 돋았다"고 평가했다. 유희열은 "이진아씨의 음악은 누군가에겐 낯설 수도 있다. 하지만 누군가에게 새로울 수 있다. 오늘 곡은 익숙한 노래의 다른 해석을 들고 나왔는데, 오늘 피아노 하나만 반주로 선택한건 탁월했다"고 말했다. 박진영은 "좋은 뮤지션이 되고 싶은데, 그러기 위해선 재즈를 공부해야 되는데, 어떻게든 좋아해보려고 노력했는데 안 좋아지더라. 그런데 이진아 양은 재즈 느낌고 소울 느낌을 함께 가지고 있는 게 가지고 있다. 특히 이진아 양의 목소리가 오늘 빛을 발한 것 같다"며 "4년동안 심사를 하면서 100점을 준 적이 없다"고 말하며 100점을 줘 놀라움을 자아냈다. 톱3에 진출한 이진아의 무대는 오는 4월 5일 K팝스타 시즌4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동희 기자/sdh_13@naver.com> <저작권자 ⓒ 엔티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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