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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서울모토쇼' 폐막, 61만 5천명 관람해 성공적:엔티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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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서울모토쇼' 폐막, 61만 5천명 관람해 성공적

신차 수 부족해 아쉬움 남겼으나 내용, 운영면에서 높은 평가얻어

고은영 | 기사입력 2015/04/12 [22:47]

'2015 서울모토쇼' 폐막, 61만 5천명 관람해 성공적

신차 수 부족해 아쉬움 남겼으나 내용, 운영면에서 높은 평가얻어

고은영 | 입력 : 2015/04/12 [22:47]

지난 2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3일부터 12일까지 10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5 서울모터쇼'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 '2015 서울모터쇼'는 총 61만 5천명이 전시장을 찾아 규모면에서 성공을 거뒀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다. 또한, 국제적인 세미나와 다양한 볼거리도 대체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이날 서울모터쇼 조직위는 '기술을 만나다, 예술을 느끼다'를 주제로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5서울모터쇼'가 성공리에 마무리됐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조직위는 전시면적 91,141㎡, 32개 완성차 브랜드에서 370여대의 자동차가 출품되면서 역대 최대규모로 열린 이번 서울모토쇼가 전시 내용, 운영상의 질적인 개선을 통해 과거에 비해 미래의 자동차 잠재수요고객들에게 긍정적인 영향력을 창출했다고 전했다.

이번 서울모토쇼는 이전과 달리 자동차의 기술성과 예술성을 함께 보여주기 위해 'Car is Art' 국제 컨퍼런스, '자동차, IT기술을 만나다' 기술 세미나, 브릴리언트 메모리전, 자동차패션융합존 전시 등 새로운 프로그램을 다수 도입하며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긴 했으나 신차의 규모가 예상보다 크지 않으면서 '옥의 티'를 남겼다는 부정적 평가도 받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참가업체들은 관람객들에 대한 다양한 자동차 정보 안내 활동을 강화했고, 과거 여성 모델쇼라는 부정적 요소는 상당부분 개선해 모터쇼 본질에 충실한 전시회가 된 것은 칭찬할 만 하다.

더불어 참가업체 전시 부스에서 다양한 관람객 참여 이벤트와 조직위가 마련한 자동차 역사영상존, 안전운전 체험존, 친환경차 시승 등 교육적 체험 프로그램은 가족위주 관람객들에 적잖은 호평을 받았다.

이번 서울모터쇼는 주차수용공간 확대, 무인발권기 도입, 바코드리더 시스템 도입, 전시장 내 관람객통로 면적 확대, 무선인터넷 증설, 제2전시장 7홀 '튜닝 및 자동차생활문화관' 추가 운영에 따른 관람객 분산 등으로 신속한 전시장 입장과 여유 있는 관람여건을 조성해 운영면에서도 성공했다.

김용근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 위원장은 "2013년에 비해 이번 서울모터쇼는 전반적인 경기둔화 분위기 속에서 도우미 품위개선, 초대권 제공축소, 자동차 경품 폐지, 서울 도심과의 직행 셔틀버스 폐지(지자체의 관련 예산지원 삭감) 등 여러 가지 운영상의 변화로 관람객이 줄어들 소지를 안고 있었으나 지난번 수준 이상의 관람객이 찾아주었고 질적인 부분에서는 의미 있는 성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서울모터쇼는 세계 유수의 모터쇼에 비해 역사적 상징성과 시장규모 및 전시장 규모와 위치 등에서 구조적으로 이들과 직접적으로 견주기에는 한계가 있으나 앞으로 지속적으로 전시내용 향상과 품격 격상 등 서울모터쇼만의 차별화 된 아이덴티티를 구축해나가겠다"고 강조하며 계속 발전하는 전시회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고은영 기자/koey50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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