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서울 세계불꽃축제 2015'가 열려 100만여명의 시민들이 가을 밤하늘을 수놓은 화려한 불꽃들을 감상했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한 이번 불꽃축제는 저녁 7시 20분께부터 1시간 20여분동안 진행됐다. 미국과 필립핀, 한국 등의 불꽃놀이팀이 참가해 음악에 맞춰 10만여 발의 불꽃을 터트렸다. 불꽃놀이를 감상하려고 모인 시민들은 여의도를 중심으로 성산대교.마포대교 일대와 동부.서부 이촌동 한강부지 일대에 모여 들었는데, 차와 사람들로 발디딜 틈이 없을 정도였다. 이날 서울시는 여의도를 지나는 지하철 5호선과 9호선의 운행 횟수를 늘이고 열차를 증편하는 등 시민들의 귀갓길을 돕기도 했다. <김유진 기자/ntmnewskr@gmail.com> <저작권자 ⓒ 엔티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