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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마스떼 나미나라’ 남이섬에서 인도문화축제 열려:엔티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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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마스떼 나미나라’ 남이섬에서 인도문화축제 열려

문화부 | 기사입력 2015/11/11 [16:22]

‘나마스떼 나미나라’ 남이섬에서 인도문화축제 열려

문화부 | 입력 : 2015/11/11 [16:22]


겨울을 재촉하는 절기 입동
(立冬)에 들어서면서 각 관광지에서는 특색있는 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이런 관광지 가운데 항상 새로운 모습과 독특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4계절 내내 변신하는 남이섬에서 이번에는 인도의 신비롭고 매혹적인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나미나라 인도문화축제인도를 느끼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펼쳐진다.

남이섬은 이번 행사가 주한인도대사관과 주한인도문화원이 주최하고 남이섬이 후원하는 이번 축제는 한국-인도의 관계가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서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됨에 따라 인도문화를 국내에 널리 알리는 취지에서 마련됐다고 밝혔다.

인도문화축제는 인도의 음식과 영화, 요가, 전통 댄스까지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문화행사들이 한 데 모여 시작 전부터 기대를 모았다. 이미 프랑스, 태국, 홍콩 등에서 성공적인 문화 교류 행사라는 평을 들으며 성황을 이룬 바 있다.

남이섬에서는 14일 오전 11, 인도 전통복장으로 이뤄진 야외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축제의 막이 오르는데, 개막식엔 비크람 쿠마르 도라스와미(Vikram Kumar Doraiswami) 주한인도대사가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오프닝 공연인 드럼스 오브 인디아는 변화무쌍한 리듬이 특징인 인도 전통 타악기 공연이다. 또한 인도 라자스탄 지방의 음악과 무용이 어우러진 전통공연 라자스탄 조쉬도 관객들에게 신비한 인도문화의 진수를 선보이게 된다.

어린이들을 위한 콘텐츠도 가득하다. 인도 전통 인형극 소박한 꿈은 배우들이 대사 없이 막대와 꼭두각시 인형으로만 펼치는 환상의 무대이다. 인도의 전래 동화를 들려주는 스토리텔링 프로그램과 인도의 전통인형을 만들어보는 워크숍도 무료로 진행된다.

이밖에도 남이섬에서는 빠른 발놀림과 회전 등이 특징인 카탁 댄스와 인도 영화의 백미인 발리우드 댄스를 배우는 시간도 준비돼있다. 특히 아비짓 고쉬(Abhijit Ghosh) 인도 요가협회 회장이 진행하는 공개 요가 강의는, 요가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 잊지 못할 시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민경우 남이섬 국제사무국장은 나미나라공화국 남이섬은 민간외교의 선두주자로서 이번 인도문화축제를 비롯한 국내외 알려지지 않은 다양한 세계문화 콘텐츠들을 적극적으로 소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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