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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6회 청룡영화상' 시상식, 최우수 작품상은 '암살'!:엔티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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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6회 청룡영화상' 시상식, 최우수 작품상은 '암살'!

'베테랑'의 유아인은 첫 주연한 '사도'로 첫 남우주연상 수상

김유진 | 기사입력 2015/11/27 [19:41]

'제 36회 청룡영화상' 시상식, 최우수 작품상은 '암살'!

'베테랑'의 유아인은 첫 주연한 '사도'로 첫 남우주연상 수상

김유진 | 입력 : 2015/11/27 [19:41]

<사진/왼쪽부터 여우조연상 전혜진, 여우주연상 이정현, 남우주연상 유아인, 신인여우상 이유영, 남우조연상 오달수, 신인남우상 최우식>

26일 오후
855, 한국영화의 지난 1년을 총망라하는 대한민국 최고 영화상 36회 청룡영화상시상식이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서 지난 14회 청룡영화상부터 22년간 사회를 맡아온 김혜수가 4년째 호흡을 맞춰온 유준상과 찰떡 궁합을 선보이면서 사회를 이끌었다.

올 한해 관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21편의 한국영화와 함께 한 청룡영화상시상식에서는 총 18개 부문의 수상자가 발표됐다.

지난 20, 52회 대종상 시상식에서 주.조연 수상자와 후보자들이 대거 불참한 것과는 달리 이번 청룡영화상 시상식에 모두 참석해 영화제의 권위를 보여줬다.

청룡영화상남우주연상은 사도의 유아인을 수상자로 선택했다. 유아인은 이로써 첫 번째 주연상이자 첫 번째 청룡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유아인은 아직 제 상이라는 생각이 잘 안 든다. 매순간 스스로를 다그치며 성장할 줄 아는 배우가 되겠다. 올해 사도뿐만 아니라 베테랑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서 너무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영화상의 꽃인 여우주연상은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에서 열연을 펼친 이정현이 수상했다.

이정현은 뜨거운 눈물을 흘리며 “20년 만에 연기로 후보에 오른 것만으로도 기뻐서 재밌게 즐기다 가려고 했는데, 상까지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앞으로도 다양성 영화들이 사랑받아서 한국영화도 보다 발전할 수 있다면 좋겠다고 소감을 남겨 현장을 뭉클하게 했다.

감독상의 영예는 1300만 관객을 동원한 베테랑의 류승완 감독이 수상했는데, 지난 201132회 청룡영화상에서 부당거래로 감독상을 수상한 지 4년 만에 다시 영예를 안게 됐다.

청룡영화상시상식의 마지막을 장식한 최우수작품상 부문에는 국제시장’, ‘극비수사’, ‘베테랑’, ‘사도’, ‘암살이 후보로 올랐는데, 최우수작품상은 암살이 차지했다.

암살1930년대 일제 강점기를 배경으로 친일파 암살작전에 투입된 독립군의 활약상을 그린 블록버스터 영화로 1200만 관객을 동원했고, 친일파 청산이라는 역사적 과제를 상기시키며 사회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켰다.

최동훈 감독은 일제강점기를 힘들지만 명예롭게 사셨던 분들에게 감동받아 만든 영화다. 대한민국은 아직도 힘이 남아있다고 생각한다. 암살을 사랑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청룡영화상사도4개 부문, ‘국제시장3개 부문, ‘거인’, ‘암살이 각각 2개 부문에서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청룡영화제는 한국영화의 발전과 진흥에 이바지하고자 1963년 개최된 이래 올해로 36회를 맞이했으며, 공정한 심사로 영화인과 영화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는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 영화상이다.

다음은 36회 청룡영화제수상자().

최우수 작품상/‘암살
감독상/류승완 베테랑
남우주연상/유아인 사도
여우주연상/이정현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
남우조연상/오달수 국제시장
여우조연상/전혜진 사도
신인감독상/김태용 거인
신인남우상/최우식 거인
신인여우상/이유영 간신
각본상/김성제.손아람 소수의견
단편영화상/‘출사
촬영조명상/김태경.홍승철 사도
음악상/방준석 사도
미술상/류성희 국제시장
기술상/조상경.손나리 암살
편집상/양진모 뷰티인사이드
인기스타상/박서준 악의 연대기’, 이민호 강남 1970’, 박보영 돌연변이’, ‘경성학교:사라진 소녀들’, 설현 강남 1970’
한국영화 최다관객상/‘국제시장

<김유진 기자/ntmnewsk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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