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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몰 한강유람선 인양작업 28일 오전부터 시작:엔티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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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몰 한강유람선 인양작업 28일 오전부터 시작

한강사업본부, '침몰 원인은 인양후에 밝혀질 듯'

김유진 | 기사입력 2016/01/27 [19:55]

침몰 한강유람선 인양작업 28일 오전부터 시작

한강사업본부, '침몰 원인은 인양후에 밝혀질 듯'

김유진 | 입력 : 2016/01/27 [19:55]

지난 26일 오후 2시 30분쯤, 서울 성동구 성수대교 인근을 지나던 한강 유람선 '코코몽'호가 침수로 5시간이 지난 오후 7시30분쯤 상판만 드러낸 채 침몰한 것과 관련, 한강사업본부가 내일(28일) 오전부터 인양 작업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다행히 침수 당시 외국인을 포함한 승객과 승무원 등 11명은 15분 만에 전원 구조되었다.

27일, 한강사업본부 수상안전과 관계자는 "오늘은 장비설치 등 준비작업만 하는데, 인양작업을 진행하는 것은 물리적으로도 불가능해 보이며 28일 오전 6시에 진행할 예정"이라며 "배를 인양하기 위해 400~500톤짜리 크레인이 필요하다. 바지선에 태운 크레인이 가양대교 인근에서 출발해 27일 오후 5시쯤에야 현장에 도착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이러한 상황을 고려하면 내일 오전 6시쯤 인양작업이 시작될 것"이라고 전했다.

침몰과 관련해 소방당국은 유람선이 규모가 125톤, 탑승가능인원은 168명 등이고 잠실선착장을 출발해 동호대교까지 갔다가 다시 잠실선착장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소방당국은 유람선 안에 남아있는 기름이 유출될 것을 대비해 유람선 주변에는 흡착포를 뿌려둔 상태이고 유람선 침몰의 정확한 사고 원인은 인양한 이후에 밝혀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경찰은 침몰 사건을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 산하 해양범죄수사계에서 수사하도록 했다.

<김유진 기자/ntmnewsk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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