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총선>문재인 전 대표, '충청 대망론 이루려면 많이 뽑아줘야'전날 충남에 이어 대전에서도 광폭행보
문 전 대표는 이날 유성.서구.중구 등 유세 현장을 방문해 각 지역구에 출마한 후보들의 지원 유세를 이어갔는데, 현역 의원이 공천을 받은 지역구보다 새 인물이 투입된 곳을 위주로 일정을 짰다. 문 전 대표는 조승래 후보가 출마하는 유성갑 일대의 노은역 주변에서 유세 지원을 했는데, 마침 점심시간이었지만 문 전 대표를 보기 위해 수많은 인파가 몰렸다. 문 전 대표와 조승래 후보는 유권자들과 함께 사진을 찍기도 했고, 지지자들에게 사인을 해주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지지자들 중에는 셀카봉을 안 가져와 아쉽다거나, "문재인이 더 중요해!"라며 아이에게 아이스크림을 사주지 않은 부모가 자녀를 달래는 웃지못할 일도 벌어졌다. 문 전 대표는 이어 서구 둔산동에 위치한 갤러리아타임월드 앞에서 더민주 박범계(서구을) 후보와 합류했는데, 이곳에서도 수백명의 인파가 몰려 문 전 대표를 환영했다. 문 전 대표는 "충청대망론은 세종특별시와 국가균형발전정책을 실시했던 참여정부의 공로"라며 "참여정부와 함께 했던 우리 박범계 후보의 공로가 크다"고 박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동구로 이동한 문 전 대표는 강래구 후보와 함께 중앙시장을 돌며 지원 유세를 이어갔다. <저작권자 ⓒ 엔티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