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이란 로하니 대통령과 정상회담경제분야 59건을 비롯한 총 66건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이란 시장 선점 효과<사진/청와대> 박 대통령과 로하니 대통령의 정상회담 결과로 양국은 향후 경제분야 59건을 비롯한 총 66건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이란시장을 선점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이란의 경제 제재가 풀린 상황에서 양국 정상은 371억 불(약 42조 원) 상당의 철도.공항.수자원 관리 등 인프라 건설사업, 석유.가스.전력 등 에너지 재건 사업, 보건.의료.문화.ICT 등의 분야 사업을 협력해 이룰 수 있게 됐다. 박 대통령은 한-이란 공동기자회견을 통해 “1962년 수교한 이래 54년 만에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인 방문으로 그 자체로 양국 관계에 있어 뜻깊은 의미가 있다”며 “다양한 분야에서 조약 협정이나 기관 간 양해각서(MOU) 서명을 토대로 각 분야별로 구체협력을 진전시켜 나갔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양국 관계의 장기적 발전에 있어 인적, 문화적 교류 확대가 중요하다”면서 “조속한 시일 내에 문화원을 상대국 내에 개설하고 2017년을 한-이란 문화교류의 해로 지정, 양국 간 교류를 더욱 증진시켜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북핵 불용 및 북한 비핵화 문제와 관련해 우리 정부의 입장을 설명하고 최근 북한의 핵실험에 따른 안보리 결의의 충실한 이행 중요성을 강조하고 이란 측의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엔티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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