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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회의장, 국회환경미화원의 정규직 전환 구상 밝혀:엔티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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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회의장, 국회환경미화원의 정규직 전환 구상 밝혀

국회환경미화원들, '비정규직에서 해방되는 날이 오는 것 같다'

이서형 | 기사입력 2016/06/17 [03:44]

정세균 국회의장, 국회환경미화원의 정규직 전환 구상 밝혀

국회환경미화원들, '비정규직에서 해방되는 날이 오는 것 같다'

이서형 | 입력 : 2016/06/17 [03:44]


지난
4.13 총선 결과 여소야대가 만들어지고 14년 만에 야당에서 국회의장이 선출됐다.

의장에 선출된 더불어민주당 정세균 의원이 개원한 지 일주일 만에 민의가 반영된 여소야대의 힘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16, 정 의장은 국회에서 열린 취임 기자간담회에서 국회 환경미화원의 직접 고용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 의장은 "국회 구성원 중에는 환경 미화를 책임지고 계신 분들이 있다""이분들은 모두 용역업체를 통해 간접고용 되신 분들"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비정규직 일자리 문제 해결에 앞장서야 할 국회가 아직 이 문제를 정리하지 못하고 있는 만큼 빠른 시일 내에 이 분들을(국회 환경미화원) 직접 고용할 방안을 찾아 공공부문 비정규직 문제 해결에 선도적으로 나설 생각"이라고 밝혔다.

정 의장의 이런 의지가 전해지자 더민주 '을지로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

우원식 을지로위원회 위원장은 "정말 오랫동안 숙원이었던 사업이 하나 풀렸다. 국민의 투표가 국민의 삶을 바꾼다는 말은 바로 이런 것을 두고 하는 말"이라며 "노동의 권리가 제대로 인정되지 못하는 모든 간접고용 노동자들에게 희망의 씨앗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기자회견에 함께 참여한 김영숙 국회 환경미화노동조합 위원장도 "직접 고용 전환으로 국회 환경미화원들에게 진정한 봄날이 찾아왔다"며 감사의 뜻을 밝혔다.

<이서형 기자/news112@nt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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