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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특별조사위 이석태 위원장 단식 4일째, 지지방문 잇달아:엔티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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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특별조사위 이석태 위원장 단식 4일째, 지지방문 잇달아

시민단체, 야당, 세월호 단체 등 격려 방문

이서형 | 기사입력 2016/07/30 [15:53]

세월호 특별조사위 이석태 위원장 단식 4일째, 지지방문 잇달아

시민단체, 야당, 세월호 단체 등 격려 방문

이서형 | 입력 : 2016/07/30 [15:53]

지난 27일부터 4.16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의 진상규명 활동 보장을 요구하며 단식에 들어간 이석태 특조위원장이 나흘째 무더위 속에서 단식을 이어가고 있다.

이 위원장의 단식 농성 소식을 들은 시민들과 정치권, 그리고 시민단체의 지지 방문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29일 오후, 참여연대는 이 위원장 단식 농성장인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을 찾아 지지와 응원을 보냈는데, "정부는 일방적으로 특조위 활동기간 종료일을 6월 30일로 통보하고 직원들 급여를 지급하지 않는 등 특조위 강제종료 절차에 들어갔지만 직원들은 진상규명 활동을 계속하겠다는 뜻을 밝히고 있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정부와 세월호 특조위 활동을 보장하고 국회는 세월호특별법을 개정하라"고 강하게 촉구했다. 국민의당도 이날 이 위원장을 격려방문했다.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와 주승용.조배숙.권은희.신용현.정중규.김현옥.조성은.이준서 비대위원, 유성엽 의원, 고연호 대변인 등은 이날 오전, 광화문광장을 찾아 이 위원장 등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박 위원장은 "이 위원장의 단식 선택에 한없는 책임의식을 느껴 비대위원들과 방문하게 됐다. 다음주 화요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황주홍 간사가 위원들과 농성장을 방문할 예정이나 그 전에 정부여당이 국민의당 요구를 수용하면서 단식이 끝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세월호 참사 현장은 제 지역구와 가깝고 바닷속에 여전히 남겨진 희생자 9명이 내 자식, 내 형제라 생각해 가슴의 세월호 리본을 그만 붙이라는 국민도 있지만 야당 정체성은 소수 (약자) 소망을 이뤄드리는 것이 본분이라 늘 리본을 지닌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8일, 4.16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와 4.16연대도 농성장을 찾아 정부에 특조위 활동 보장을 호소했는데, "특조위 활동종료 기간은 내년 2월3일까지"라며 "3차 청문회도 앞두고 있는 만큼 활동기간을 보장해달라"고 주장했다.

<이서형 기자/news112@nt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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