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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박근혜 대통령의 우병우 민정수석 구하기가 국기문란' 일침:엔티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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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박근혜 대통령의 우병우 민정수석 구하기가 국기문란' 일침

이석수 특별감찰관 희생양으로 우 수석 구하려는 시도는 국민이 받아들이지 않아

이규광 | 기사입력 2016/08/20 [19:37]

더민주, '박근혜 대통령의 우병우 민정수석 구하기가 국기문란' 일침

이석수 특별감찰관 희생양으로 우 수석 구하려는 시도는 국민이 받아들이지 않아

이규광 | 입력 : 2016/08/20 [19:37]

청와대가 이석수 특별감찰관 수사를 의도하는 내용을 발표한 것과 관련한 후폭풍이 거세지는 모습이다.

20일, 더불어민주당은 청와대가 우병우 민정수석 문제에 대해서는 아무런 언급도 하지 않으면서 이 특별검찰관 문제를 제기한 태도가 박근혜 대통령과 정권을 지키기 위한 것으로 규정하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날
강선우 더민주 부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청와대가 위기에 대응하는 방식은 항상 일관성이 있어 보인다. 쟁점 사안 초점 뒤집기, 정보 흘리기, 물타기 등으로 국면 전환을 꾀하는 트릭을 이번 우병우 민정수석 구하기에도 적극 활용하기로 작정한 듯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특별감찰관이 국기를 흔들었다며 이 감찰관 뒤에 우 수석을 피신시키고, 검찰 수사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준 청와대의 보고 있자니, 박 대통령이 법과 상식을 뒤엎으면서 까지 지키고자 하는 것은 우 수석이 아니라 결국 대통령 본인과 정권이 아니었을까 싶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강 부대변인은 박 대통령이 이 감찰관을 희생물 삼아 우 수석을 구하려는 꼼수로 본인을 지키고, 흔들리는 정권 국면을 돌파할 수 있으리라는 착각을 해서는 안 된다고 비판했다.

또한
"대통령이 취임과 동시에 부정비리 적폐를 근절하겠다며 스스로 만들어 놓은 특별감찰제도이다. 이 감찰관 또한 대통령이 임명했다"며 "이런 특별감찰제도 자체를 부정하면서까지 물타기를 통해 우 수석 감싸기를 시도하고 있는 것이야 말로 국기문란 일 것"이라고 비꼬았다.

강 부대변인은
"대통령과 정권을 지켜주는 힘은 우병우 감싸기가 아닌 국민들의 진심 어린 지지에서 나오는 것이라는 간단명료한 진리를 상기하고, 국민 여론에 귀를 기울이기 바란다"고 충고했다.
 
<이규광 기자/ntmnewsk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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