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한국 갤럽의 여론조가 결과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2주 연속 5%를 기록했다.

이는 역대 최저치로 이번 조사결과 30대의 경우 3%, 20대는 0%로 나타나 박 대통령에 대한 국민 여론은 이미 대통령을 인정치 않고 있는 것이다.

여론조사업체 한국 갤럽이 지난 사흘간 조사한 박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은 지난주와 마찬가지인 5%이고 부정평가 또한 역대 최고인 90%로 집계됐다.

이른바 콘크리트 지지층으로 불리는 대구.경북에서의 지지도 또한 1%포인트 떨어져 9%를 기록, 한 자리 숫자를 기록했다.

이번에도 호남 지역 지지율은 여전히 0%를 기록했고, 20대 젊은 층의 지지율도 0%를 기록했다.

30~40대에선 3%로, 민심은 박 대통령의 두 번째 대국민 담화에도 불구하고 더 떨어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는 정당 지지율에도 반영돼 새누리당 지지도도 역대 최저치인 17%로 나타났고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31%, 국민의당은 13%, 정의당 6% 순으로 야당의 지지율은 상승했다.

차기 정치 지도자 선호도에선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이 21%로 가장 높았으나 지난달에 비해 6%p나 하락했다.

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19%,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는 10%를 기록해 상승했으며, 3자 구도에서는 문재인 전 대표가 33%로 반기문 총장을 1%포인트 앞섰고, 안철수 전 대표는 17%로 나타났다.

<이규광 기자/ntmnewskr@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