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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100만 촛불이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요구했다':엔티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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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100만 촛불이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요구했다'

장진영 대변인, '박 대통령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청으로 소환해서 조사해야'

이창재 | 기사입력 2016/11/13 [19:01]

국민의당, '100만 촛불이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요구했다'

장진영 대변인, '박 대통령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청으로 소환해서 조사해야'

이창재 | 입력 : 2016/11/13 [19:01]


국민의당은
13, 12일 서울 도심을 가득 메운 100만 촛불의 퇴진 외침에 응답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날 손금주 국민의당 수석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87년 민주화항쟁 이후 최대 인파가 광화문에 모였다전국에서 모인 100만 명의 시민들이 광장에서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외쳤다면서 박 대통령의 결단을 요구했다.

손 대변인은 교복 입은 학생들도, 유모차를 끌고 나온 부부도, 나이 지긋한 어르신들도, 연인과 함께 온 청년들도 한 목소리로 헌법을 짓밟은 박근혜 대통령을 규탄했다“1112100만 집회는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로 온 세계에서 조롱받게 된 우리의 국격과 자존심을 회복하기 위한 국민들의 노력과 의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의당은 국민의 목소리를 엄중히 받들어 비정상의 대한민국을 정상으로 만들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국민의당이 누누이 밝혀왔듯이 대통령은 지금 야당을 상대하는 꼼수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를 무마하려고 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오후에는 장진영 대변인이 검찰이 오는 15일 또는 16일 박 대통령을 참고인 신분으로 대면조사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검찰은 박 대통령을 검찰청으로 소환해 조사해야 하고 참고인이 아니라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장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대면조사방침만 정하고 조사장소를 밝히지 않은 것은 여론을 떠보고 정하겠다는 의도로 보인다"면서 "국민들은 검찰을 믿지 않고 있다. 청와대나 제3의 장소 방문조사는 검찰수사에 대한 불신만 깊게 할 뿐"이라고 밝혔다.

이어 "일개 수석비서관에게도 비굴하게 조아리는 모습을 보여준 검찰이 살아있는 권력에게 어떻게 할지는 굳이 보지 않아도 명백하다""검찰이 보아야 할 것은 혐의자인 박 대통령이 아니라 들불처럼 일어난 국민들의 분노"라고 강조했다.

장 대변인은 "검찰이 또 다시 대통령 예우, 경호 운운하며 권력에 머리를 조아리는 패착을 한다면 국민들의 분노는 검찰을 향하게 될 것"이라며 "검찰이 상황을 직시하고 올바른 선택을 할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이창재 기자/micky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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