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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대표, '박근혜 대통령, 계엄령 준비한다는 정보 돌아':엔티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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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대표, '박근혜 대통령, 계엄령 준비한다는 정보 돌아'

'대통령이 국민과 싸우려고 작정한 것 같다'

이규광 | 기사입력 2016/11/18 [14:07]

추미애 대표, '박근혜 대통령, 계엄령 준비한다는 정보 돌아'

'대통령이 국민과 싸우려고 작정한 것 같다'

이규광 | 입력 : 2016/11/18 [14:07]

18일,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실세 최순실의 국정농단과 관련 “(
박 대통령이) 최종적으로 계엄령 준비까지 하고 있다는 정보도 돈다. 참으로 무지막지한 대통령”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추 대표는 “하야하라. 하야하지 않으면 우리는 헌법상 대통령에게 부여된 권한을 정지시키는 조치에 착착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박 대통령을 향해 “대통령이 국민과 싸우기로 작정한 모양이다. 국민이 조사를 받으라 명하는데 청와대에 앉아 인사권을 행사하고 검찰 수사를 거부하고 엘시티 수사를 지시하고 친박 지도부를 버티게 하고 하수인을 시켜 촛불민심을 인민재판.마녀사냥이라 하는 공격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추 대표는 “박사모(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을 시켜 물리적 충돌을 준비시키고 시간끌며 지지층 결집을 시도하고 사정기관에 흔들지 말라고 신호를 보내고 있다”며 “이 순간에도 드라마를 보며 쿨쿨 주무시고 반격을 결심하는 대통령”이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야3당 공조아래 정치적‧법적 퇴진을 준비할 것”이라며 “1000만명이 촛불들 때까지 아니, 3000만명이 나올 때까지 평화집회를 하고 준법투쟁을 고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추 대표는 “우리는 평화집회와 준법투쟁을 통해 정권의 불법과 맞서 싸우겠다”며 “선으로 악을 물리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앞서 추 대표는 경찰을 향해 “공연히 폭력을 준비하고 있는 박사모를 즉각 수사하라. 특정인을 테러하겠다는 이 집단의 폭력 예비음모를 즉각 수사하라”며 “만약 경찰이 평화집회요구를 묵살하고 불법을 방치하면 경찰청장마저 직무 유기로 탄핵당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규광 기자/ntmnewsk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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