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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들, 5차 촛불집회에 대해 '사상 최대의 인파' 보도:엔티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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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들, 5차 촛불집회에 대해 '사상 최대의 인파' 보도

'160만명의 인파 몰렸지만 평화 집회 이어가 인상적'

강홍구 | 기사입력 2016/11/27 [20:00]

외신들, 5차 촛불집회에 대해 '사상 최대의 인파' 보도

'160만명의 인파 몰렸지만 평화 집회 이어가 인상적'

강홍구 | 입력 : 2016/11/27 [20:00]

<사진/로이터통신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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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근혜 대통령 하야’ 5차 촛불집회에 대해 외신은 일제히 긴급 타전했다.

로이터통신은 "1987년 민주화 항쟁 이래 최대"이라며 최대 인원이 모인 것에 대해 보도했으며 블룸버그통신도 "한국 역사상 최대 규모의 집회 가운데 하나"라고 규모에 대해 놀라움을 표현했다.

뉴욕타임스(NYT)"첫눈이 내린 추운 날씨에도 수많은 인파가 서울 중심가를 채웠다"주말 촛불집회 가운데 가장 큰 규모로 보인다고 설명했고, AP통신도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열린 집회에 참석한 인원이 "주최 측 추산 150만 명, 경찰 추산 27만 명으로 수십 년 만에 가장 큰 거리의 시위 물결"이었다고 전했다.

AFP통신은 참가자들이 "박근혜 체포", "감옥으로 보내자"라고 외친 구호가 "시위 장소로부터 1.5km 떨어진 청와대에도 들렸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일본 교도통신도 광화문 주변에서 인파를 이룬 시위대의 모습을 사진 기사로 신속하게 알리면서 "집회 참가자의 수가 1987년 민주화 이후 최대 규모"라고 소개했다.

중국 신화통신은 "주최 측 추산 집회 참가자 150만명은 1987년 항쟁의 100만명을 뛰어넘어 서울에서 열린 집회 가운데 최대"라며 "'인간 띠'를 형성한 세 갈래의 시위대가 청와대를 둘러쌌다"고 전했다.

신화통신은 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려고 수많은 촛불을 일제히 껐다가 다시 켜는 행사도 있었다고 부연하기도 했다.

중국 반관영통신인 중국신문망도 서울에 처음으로 눈발이 날렸지만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이 민중들의 집회참가 열정을 막을 수는 없었다박 대통령의 두 차례 사과성명이 민중들의 분노를 가라앉히지 못했다고 밝혔다.

외신들은 최대 인파의 집회를 보도하면서도 여전히 평화로운 집회가 이어졌다는 점도 상세히 다뤘다.

<강홍구 기자/hg71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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