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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12월08일 03시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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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대표, '어머니의 이름으로 박 대통령을 용서하지 않겠다'
우상호 원내대표, '민주당은 전경련 해체를 목표로 진행해 나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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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전날 박근혜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보고를 받았으면서도 머리 손질을 했다는 보도에 대해 어머니의 이름으로 박 대통령을 용서하지 않겠다고 분노했다.

추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참을 수 없는 분노가 치솟았다면서 내가 대구에서 초등학교를 다니던 어린 시절 수돗물이 없던 집에 월세로 살았다. 집안에 큰 깊은 샘물이 있었다. 아버지가 오랜만에 월급을 받았다고 자장면 외식을 하자고 해서 기쁜 나머지 우물가에 가서 머리를 감고 예쁘게 하고 가려고 우물물을 긷다가 그만 깊은 우물물에 빠지고 말았다. 그때 달려 나와서 두레박을 집어 던져 나를 구해준 사람은 몇 년 동안 심장병을 앓던 안방의 주인아주머니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 새끼뿐만 아니라 남의 자식도 살려달라고 하면 죽어가던 사람도 온 힘을 다해서 살려주는 것이 사람의 마음이다. 아마 그 순간이 없었다면 오늘의 나는 없었을 것이라며 “(머리손질 소식을 듣고) 그 순간을 생각하면서 마음이 참 말할 수 없을 정도로 답답했다. 이 상태에서 대통령은 더 이상 어머니의 이름을 부르지 말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우상호 원내대표는 전날 국정조사 1차 청문회의 내용은 정경유착이었는데 재벌총수들이 나와서 대답하는 내용을 보고 많은 국민들이 실망했다면서 정경유착을 끊겠다는 의지와 구체적 계획을 말한 재벌총수는 단 한명도 없었다고 지적했다.

우 원내대표는 전경련의 자산을 미국의 헤리티지 재단과 같은 싱크탱크로 전환시켜 정경유착의 도구로 이용되어 온 전경련은 사라지는 것이 마땅하다민주당은 전경련 해체를 목표로 진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신대식 인뉴스팀장/ntmnewsk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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