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대표, '탄핵은 진보.보수의 문제 아닌 국민의 단호한 명령'탄핵 찬성하지 않은 56명 국회의원에게 국민들은 큰 배신감을 느낄 것
이날 오후 본회의에서 탄핵안이 가결된 직후, 심 대표는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의원은) 주권을 위임받은 사람들이기 때문에 국민의 명령을 거역할 수 없다"라며 "탄핵소추 결의는 여야와 진보, 보수의 문제가 아니다. 절대 다수 국민들의 단호한 명령"이라며 "새누리당 의원 56명의 불참은 안타깝다"고 강조했다. 이어 탄핵안이 가결되자 일부에서 개헌 주장이 나오는 것과 관련해서는 "지금은 이번 탄핵소추가 탄핵심판으로 연결되도록 진상규명과 책임자처벌에 국회가 최선을 다해야한다"며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로 드러난 낡은 기득권을 개혁하는 일을 최우선적으로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심 대표는 "그런 전망 속에서 개헌이 필요하다면 그 때 검토하면 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엔티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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