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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표, 전주에서 시민들과 촛불 집회 참석:엔티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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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표, 전주에서 시민들과 촛불 집회 참석

전주 방문에 이어 광주 등 호남지역 돌며 지지세 호소

강홍구 | 기사입력 2017/01/01 [10:45]

문재인 전 대표, 전주에서 시민들과 촛불 집회 참석

전주 방문에 이어 광주 등 호남지역 돌며 지지세 호소

강홍구 | 입력 : 2017/01/01 [10:45]


병신년의 마지막 날인
31,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는 전북 등 호남 민심을 잡기 위한 행보에 나섰다.

이날 문 전 대표는 전북 전주를 찾아 각계 각층의 인사들과 연쇄 접촉하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그동안 호남에서 비토 세력이 많아졌다는 것을 알고 있는 문 전 대표의 이런 행보는 호남에서의 지지율을 끌어 올려야만 대권에 성공한다는 것을 충분히 인식하기 때문이다.

오전 10, 열차편을 이용해 전주에 도착한 문 전 대표는 전북애향운동본부 임병찬 총재를 비롯한 임원진들과 전주상공회의소 관계자들을 만났다.

문 전 대표는 전북 민심을 의식해 "이번에 전북에서 다시 한 번 기회를 주고 밀어주면 다시는 호남 소외차별 가운데서도 전북이 이중으로 차별되고 소외됐다는 말을 듣지 않게 확실하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과거 박정희 시절부터 해왔던 경부축 중심의 불균형 성장정책은 새누리당 정권까지 쭉 이어져 온 가운데 호남지역은 차별과 소외를 받아왔고, 그 중 전북은 호남 속에서도 더 소외되고 차별받는 이중의 어려움을 겪어왔다"며 전북 민심에 대한 구애에 역점을 뒀다.

문 전 대표는 애향운동본부 임원진들과 간담회를 마치고 민주당 소속 전북 도의원들과 오찬 간담회를 이어갔다.

1시간여 동안에 걸친 간담회를 마친 문 대표는 도내 한 방송사의 대담 프로그램에 참석해 녹화를 하고, 송하진 도지사를 만나 시국현안과 향후 대선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것으로 알려졌다.

문 전 대표는 송 지사 만남이후, 전주 경기전 인근에서 전주지역 작가 등 지역 문화 인사들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시낭송을 하기도 한 문 전 대표는 대권을 향한 자신의 의지를 분명히 나타냈다.

문 전 대표는 저녁 전주시에서 열린 촛불집회에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2시간여동안 촛불을 치켜세우며 박근혜 정권의 퇴진을 외쳤다.

문 전 대표는 전주에서의 일정을 마친 뒤 오후 늦게 광주로 이동해 신년 첫 날인 1일 오전, 무등산을 등반하는 것으로 호남 행보를 이틀째 이어간다.

<강홍구 기자/hg71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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