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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이름으로' 신대철, 전인권과 함께 '아름다운 강산' 선보여:엔티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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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이름으로' 신대철, 전인권과 함께 '아름다운 강산' 선보여

신대철, '내가 바로 음악계의 비선실세'

손희정 | 기사입력 2017/01/01 [11:47]

'아버지의 이름으로' 신대철, 전인권과 함께 '아름다운 강산' 선보여

신대철, '내가 바로 음악계의 비선실세'

손희정 | 입력 : 2017/01/01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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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촛불집회를 주최한 '박근혜 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은 이날 집회 참가자 수가 밤 930분 기준 서울 90만명, 지역 15만명 이상으로 총 1,000만명을 넘었다고 밝혔다.

지난 24, 9차 촛불집회까지 연인원은 8927150명이었는데, 이날 105만명을 기록하면서 사상 유례없는 집회 참가자 1,000만명을 넘어선 것이다. 이는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세계사에서도 찾기 힘든 진기록이다.

오후 7시부터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2016년 마지막 날 촛불집회 구호는 박근혜 대통령을 보내고 새로운 한 해를 맞는다는 의미의 '송박영신'(送朴迎新)이었다.

시민들은 밤 10시부터는 청와대와 헌법재판소, 국무총리 공관 등의 방향으로 행진했다.

한편, 이날 문화제 초대가수로는 1970년대 박정희 전 대통령 유신정권 하에서 적잖은 탄압을 받았던 가수 신중현의 아들 신대철이 들국화 전인권과 함께 등장해 아버지의 노래 '아름다운 강산'을 불러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신대철은 자신을 '음악계의 비선실세'라고 소개하며 "배신감, 좌절감, 실망감을 아름다운 강산과 함께 날려버리자"고 토해냈다. 전인권은 "아름다운 강산이 촛불과 함께 승화되는 날로 기억하자"며 신대철이 약 18분 길이로 편곡한 노래를 열창했다.

이날 공연에는 신중현의 차남인 신윤철도 기타리스트로 참여했다. 대금, , 장구 등의 국악 연주자들도 함께 했다.

<손희정 기자/iamsons@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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