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Undefined index: HTTP_ACCEPT_ENCODING in /home/inswave/ins_news-UTF8-PHP7/sub_read.html on line 3
국민의당, 다른 정당과의 연대보다는 '자강론'으로 선회:엔티엠뉴스
로고

국민의당, 다른 정당과의 연대보다는 '자강론'으로 선회

당 내부 단합과 화합을 통해 당내 힘부터 기르자는 당내 여론 높아

신대식 | 기사입력 2017/01/10 [20:41]

국민의당, 다른 정당과의 연대보다는 '자강론'으로 선회

당 내부 단합과 화합을 통해 당내 힘부터 기르자는 당내 여론 높아

신대식 | 입력 : 2017/01/10 [20:41]


지지율의 하락을 막기 위해 방안을 찾고 있는 국민의당이 제
2야당으로서 내실을 기해 당내 단합을 꾀하는 쪽으로 선회하고 있다.

국민의당은 더불어민주당의 비문계, 바른정당, 손학규 전 대표 측, 그리고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 등과의 연대를 경계하는 동시에 이른바 자강론을 강조하면서 수권정당으로의 이미지를 공고히 해 분위기를 잡겠다는 모습이다.

따라서 국민의당은 다른 정치세력과 연대할 경우 당의 정체성이 흔들릴 수 있다는 위기감을 인식하고 당분간 자강론에 매진할 것으로 보인다.

10, 주승용 원내대표는 당내에서 일고 있는 자강론과 연대론과의 대립과 관련, "우선적으로 우리 당 내부가 강해져야 한다"며 자강론 입장을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한 방송에 출연, "우리 당 내부가 정리되고 우리 당 내부가 똘똘 뭉쳐있으면 우리 당과 함께 하는 대선주자가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 당의 내부 단합과 화합이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연대론과 관련해 "당 내부 단합과 화합 다음에 우리 당의 정체성과 같은 분들을 어느 분까지 함께할지 내부 토론을 통해 당의 미래를 결정해야 한다""지금 연대하자, 통합하자 이런 것으로 우리 스스로가 약해지는 모습을 보일 때는 아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연대를 하게 되더라도 바른정당과 함께 할 생각은 없다고 주장했다. 주 원내대표는 "우리 호남에서도 여론을 들어보면 영남을 지역 기반으로 가진 비박 신당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시각이 상당히 많다"면서 "마찬가지로 영남에서도 아마 그럴 것"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다른 정당과의 연대를 모색하던 것에서 내부의 힘을 키우자는 자강론으로 노선이 기울고 있다는 분석이 가능하다.

전북출신 국민의당 소속 도내 의원들도 전체적으로 자강론 쪽으로 방향타를 맞춰가며, 앞으로 대선국면에서 국민의당 자체 힘으로 정권을 창출할 수 있는 강한 야당으로 거듭 태어나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아가고 있다.

정책위부의장을 맡고 있는 조배숙(익산을)의원은 바른정당 등 비박 등과 연대 얘기에 전북 등 호남 여론은 좋게 생각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지금 상황에서는 당의 내부단결이 우선이다고 말했다.

원내 부대표를 맡고 있는 김종회(김제.부안)의원도 현재 우리당(국민의당)에는 안철수 전 대표를 비롯, 천정배 의원, 그리고 전북에서는 정동영.유성엽 의원 등 출중한 대선후보군들이 넘쳐나고 있다면서다른 세력과의 연대도 중요하지만, 우리(국민의당 )후보들을 더욱 소중히 해 경쟁력 있는 대선후보를 만들어 내는 데에 중점을 둬야 할 것이다고 주문했다.

<신대식 인뉴스팀장/ntmnewskr@gmail.com>

  • 도배방지 이미지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