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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01월27일 12시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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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박지원 대표, 안철수 전 대표 등 지도부 용산역 귀성인사
안 전 대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향해 '제2의 박근혜 될 수도' 비판

26일, 국민의당 박지원 대표 등 지도부와 안철수 전 대표는 호남선이 출발하는 서울 용산역에서 설을 맞아 고향을 찾는 시민들에게 귀성 인사를 건넸다.

이날 안 전 대표는 용산역을 방문한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KBS 토론회에 불참한 것에 대해 "계속 토론회에 참석하지 못하면 제2의 박근혜가 될 뿐"이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안 전 대표는 "이번 대선은 어려운 상황에서 대한민국을 헤쳐가야 할 대통령을 짧은 기간에 뽑는 것인 만큼 토론을 통해 본인이 원하는 생각을 제대로 밝혀야 한다"면서 "국민의 검증은 꼭 필요하다. 우리가 또 다시 콘텐츠가 없는 박근혜 대통령 같은 사람을 뽑을 수는 없지 않나"라고 말했다.

문 전 대표가 자신의 군복무기간 단축을 비판과 관련해서는 "군대를 잘 안 겪어 봤다"고 지적한 것에 대해서도 "결국 문 전 대표가 군대에 가서 고생하고 나쁜 기억만 갖고 있으니 복무 기간을 축소하겠다는 말밖에 되지 않는다"며 "이는 국가지도자를 꿈꾸는 사람으로서 정말로 적절치 못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안 전 대표는 "문 전 대표가 12개월 군 복무 공약을 말하기에, 국방력에 대한 고려나 출산율 저하에 대한 고려 없이 단순히 표를 얻기 위한 포퓰리즘 공약이라는 말씀을 드린 것"이라 말했다.

그러면서 "사실관계도 다르다. 저는 39개월간 군 복무를 해서 문 전 대표보다 더 오래 군 생활을 했다"며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네거티브"라고 말했다.

안 전 대표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불출마를 결정한 것에는 "어려운 결심을 했다. 아마 많은 고민이 있었을 것"이라며 "말씀하신 대로 좋은 서울시정을 운영해주기 바란다"고 했다.

<신대식 인뉴스팀장/ntmnewsk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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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대식 (ntmnewskr@gmail.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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