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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02월09일 19시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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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새누리당 국정농단 세력 두둔하는 발언 충격'
박영수 특검팀 연장 특별법 개정안 처리 불발시킨 새누리당에 경악

9일, 바른정당은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수사 기간 연장을 위한 특별법 개정안 처리가 새누리당의 반대로 불발된 것과 관련해 "새누리당의 비민주적이고 오만한 인식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고 밝혔다.

이날 장제원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새누리당은 대한민국의 적폐를 청산하기 위해 총력전을 펴고 있는 특검에 힘을 실어주지는 못할망정 오히려 비판을 하고 있다"며 "심지어 국정농단 세력을 두둔하는 듯한 발언도 서슴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장 대변인은 "특검의 당초 목적이 최순실 등 민간인의 국정농단 사태에 국한되어 있다는 새누리당의 주장은 특검 법률도 제대로 읽어보지 않은 무지의 소치"라며 "특검법은 사건의 수사과정에서 인지된 관련 사건을 분명히 적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새누리당은 국민들이 특검과 헌재가 신속하고 공정하게 진행되기를 바라고 있다고 말하지만 대통령은 대면조사 일정을 취소하는 등 불성실한 태도로 시간을 끌고 있다"며 "누가 무한정을 시간을 끌고 있냐"고 반문했다.

장 대변인은 "새누리당이 당명을 자유한국당으로 바꾸면서 자유당 시대로 돌아가려고 하는 게 아닌가 의심스럽다"며 "국정농단 사태에 책임을 느끼고 진정으로 반성한다면 특검수사를 방해하는 일체의 언행을 삼가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규광 기자/ntmnewsk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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