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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대표, 친박 단체가 내세우는 '태극기 집회' 이름 바꿔야:엔티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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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대표, 친박 단체가 내세우는 '태극기 집회' 이름 바꿔야

'(친박 단체) 태극기에 대한 존엄성을 떨어뜨리고 있다'

김현민 | 기사입력 2017/02/14 [19:18]

박지원 대표, 친박 단체가 내세우는 '태극기 집회' 이름 바꿔야

'(친박 단체) 태극기에 대한 존엄성을 떨어뜨리고 있다'

김현민 | 입력 : 2017/02/14 [19:18]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는 14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반대하는 친박 단체들의 ‘태극기 집회’에 대해 “이름을 바꿔줬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날 박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 대표단’과의 간담회에서 “저도, 언론에서도 태극기집회라고 하는데 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 대표단에서 작명을 해서 태극기 집회의 이름을 바꿀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구했다. 

박 대표는 “저의 선친이 독립운동가셨고, 저의 고향에는 태극기마을이 있다”며 “군에서 지정을 해서 1년 365일 100여개의 태극기가 늘 펄럭이는데, 하필 태극기집회라고 이름을 붙여서 태극기에 대한 존엄성을 떨어뜨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2월 맹탕 국회를 보내고 국민이 요구하는 개혁입법을 하나도 이뤄내지 못하고 있다”며 “주승용 원내대표와 김관영 원내수석부대표가 4당 원내대표단과 함께 탄핵 인용 전에라도 개혁입법을 통과시켜서 국민에게 성의를 보이자고 노력하고 있고, 저도 거기에 주마가편(走馬加鞭) 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2월 맹탕국회처럼 아무것도 하지 못하면 국민의 촛불은 국회를 향할 것이라는 위기감을 갖고 국회에서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이해 해 달라”고 밝혔다.

<김현민 기자/ntmnewsk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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