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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02월14일 19시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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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탄핵 반대집회 참가하면서 버스타고 '반성 투어'?
전국 투어하면서 당명.당 혁신 방향 홍보전 나서


14일, 새누리당에서 자유한국당으로 당명을 바꾼 여당이 당명과 당 쇄신 방향을 알리기 위해 전국 순회 ‘버스 투어’에 나섰다.

이날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은 국회에서 ‘책임과 미래 국민 속으로 버스’ 출정식을 열면서 “어제 당명 개정을 계기로 쇄신 노력 결의를 국민들께 알리고 우리의 잘못을 말씀드리고 당에 원하는 것이 뭔지 겸손하게 귀담아 듣는 노력을 하겠다”며 “전국 순회 과정을 통해 변화하는 노력, 다가가는 노력, 당과 나라를 쇄신하는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정우택 원내대표도 “4차례 전국을 순회하며 미래로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소개하고, 다시 한 번 보수 정당, 보수의 적통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호소하기 위해 한 마음 한 뜻으로 첫번째 출발을 한다”며 “보수가 뭉치는 모습에 박수를 보내주시고, 저희는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당은 이날 오후 경기도 수원 경기종합노동복지회관으로 이동, 인 비대위원장, 정 원내대표를 비롯해 김문수 비대위원 등 당 지도부와 원유철, 안상수의원, 이인제 전 최고위원 등 대권주자를 포함한 100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당원 교육을 진행했다.

이후 한국당은 버스를 타고 충남 천안을, 17일에는 부산, 19일 대구, 27일 강원 춘천 및 평창등 각 권역별 주요지를 방문해 지역별 당원과 주민 대상으로 간담회를 열고, 당명과 당 혁신 방향을 홍보할 계획이다.

그러나 한국당이 국민들에게 잘못했다고 반성하는 투어를 기획하면서 다른 한 편으로는 박근혜 대통령의 당적을 유지하고 김진태, 윤상현, 조원진 의원과 김문수 비대위원 등이 친박 단체의 이른바 ‘태극기 집회’에 나가 박 대통령을 옹호하는 양면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어 과연 반성 투어가 국민들에게 얼마만큼 인정받을지 알 수 없다.

<이서형 기자/news112@nt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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