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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대표, 특검 연장안 국회 처리 무산에 자유한국당 강하게 비판:엔티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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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대표, 특검 연장안 국회 처리 무산에 자유한국당 강하게 비판

우상호 원내대표, '박 대통령 대리인 측 이석기보다 더 한 내란 선동'

이서형 | 기사입력 2017/02/23 [17:40]

추미애 대표, 특검 연장안 국회 처리 무산에 자유한국당 강하게 비판

우상호 원내대표, '박 대통령 대리인 측 이석기보다 더 한 내란 선동'

이서형 | 입력 : 2017/02/23 [17:40]

23일, 특검법 연장안이 자유한국당의 반대로 국회 본 회의 처리가 무산된 것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강하게 비판하면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의 특검 연장 승인을 거듭 촉구했다.
이날 추 대표는 본 회의 직전 열린 의원총회에서 "여야 합의로 통과된 특검법의 취지를 무시하면 안된다"고 밝혔다.

이어 자의적으로 범죄를 묵인하고 옹호하는 방패가 되겠다는 것은 법치주의 근간을 무시하는 것이자 국가 이성을 마비시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추 대표는 자유한국당을 겨냥해 "국가 이성이 작동하지 않는 상황에서 반 헌법적 집단을 감싸고 있는 정당은 이름을 바꾼 자유당"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앞서 우상호 원내대표는 국회 정책조정회의를 통해 “박근혜 대통령 측 대리인이 헌법재판소 법정에서 ‘아스팔트를 피로 물들일 것’이라고 한 표현은 섬뜩하기까지 하다”라며 “이것이야말로 내란선동”이라고 전날 헌재에서 있었던 김평우 변호사의 발언을 문제 삼았다.

우 원내대표는 “탄핵이 인용되면 아스팔트에서 다 죽자는 이야기인데 이를 공개적으로 말했으니 이석기 내란선동보다 심한 것 아니냐”라며 “더 이상 헌법재판소를 정치선동의 장으로 이용하지 마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 대통령이 말려야 할 사항이 아닌가 싶다”라며 “청와대에서 이런 모습을 즐기고 뒤에서 조종하고 계신다면 그건 한 나라의 대통령과 그 주변 분들이 할 일이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이서형 기자/news112@nt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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