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헌재 결정에 '목놓아 기다리던 민주의 봄이 왔다!' 환영
'고통의 겨울과 분노의 시간을 이겨낸 국민께 감사드린다'
정의당, 헌재 결정에 '목놓아 기다리던 민주의 봄이 왔다!' 환영'고통의 겨울과 분노의 시간을 이겨낸 국민께 감사드린다' 10일 오전,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 인용과 관련해 정의당은 “헌법정신을 지켜낸 헌재의 상식에 경의를 표한다”며 “목놓아 기다리던 민주의 봄이 왔다”고 밝혔다. 한창민 정의당 대변인은 "분노를 꾹꾹 누른 평화의 촛불이 적폐의 얼음장을 녹였다"며 "고통의 겨울과 분노의 시간을 이겨낸 국민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 대변인은 "헌법 정신을 지켜낸 헌재의 상식에 경의를 표한다"면서도"세월호의 책임이 묻힌 것은 너무 아쉽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함민복 시인은 ‘모든 경계에는 꽃이 핀다’고 노래했다”면서 “이제 절망의 1460일을 딛고, 대한민국은 새로운 시작의 경계에 섰다”고 현재의 상황을 해석했다. 한 대변인은 “다시 서는 봄, 민주의 무게는 결코 가볍지 않다”며 “정의당은 무거운 마음으로 내일을 시작하겠습니다. 국민과 함께 '변화와 희망의 꽃'을 가꾸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창재 기자/micky07@hanmail.net> <저작권자 ⓒ 엔티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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