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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대표, '바른정당과의 공조.연대 없다' 3당 개헌안엔 부정적:엔티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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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대표, '바른정당과의 공조.연대 없다' 3당 개헌안엔 부정적

'(개헌이) 물리적으로 가능할 지...'

신대식 | 기사입력 2017/03/18 [15:04]

박지원 대표, '바른정당과의 공조.연대 없다' 3당 개헌안엔 부정적

'(개헌이) 물리적으로 가능할 지...'

신대식 | 입력 : 2017/03/18 [15:04]
 
17일, 국민의당 박지원 대표는 바른정당과의 연대설과 관련해 "(바른정당이) 탄핵을 가결한 공로는 인정하지만, 어떤 공조나 연합, 연대 이런 것은 없다"고 분명히 밝혔다.

이날 오전, 박 대표는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금 우리는 분명하게 우리당의 경선을 위해 매진하고 있다"면서 바른정당과 연대할 것이란 소문을 불식했다.

박 대표는 기자들이 '대선이 임박해서도 연대하지 않느냐'는 질문을 하자 "정치는 생물"이라며 "아직 대선 후보도 정해지지 않았다. 어떻게 대선이 임박해서까지 내가 얘기를 하겠나"라고 연대 가능성에 대한 여지를 남기기도 했다.

박 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을 뺀 3당이 단일 개헌안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서는 "갑자기 3당 단일안을 만들어서 오늘 우리 의원들에게 주고 월요일에 확정하자는 건 좀 문제가 있다"며 "자유한국당 일부는 헌법을 파괴한 세력이다. 지금도 헌법을 파괴하며 '박근혜 대통령은 아무런 잘못이 없다'는 분들과 같이 개헌을 한다는 것은 문제가 있지 않으냐는 생각"이라고 반대의사를 밝혔다.

그러면서 "개헌에 반대하는 게 아니라 물리적으로 가능하게 해야 한다"며 "오늘까지 단일안이 나와야 하는데 그건 모르겠다"고 말했다.

<신대식 인뉴스팀장/ntmnewsk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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