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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배치 반대', 성주에서 5천여명 모여 촛불 집회 열어:엔티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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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배치 반대', 성주에서 5천여명 모여 촛불 집회 열어

'사드 배치는 적법 절차를 무시한 불법'

신대식 | 기사입력 2017/03/19 [22:42]

'사드 배치 반대', 성주에서 5천여명 모여 촛불 집회 열어

'사드 배치는 적법 절차를 무시한 불법'

신대식 | 입력 : 2017/03/19 [22:42]

18일, 경북 성주골프장 인근에서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를 반대하는 평화발걸음대회가 열렸다.

이날 평화발걸음대회는 사드한국배치저지전국행동, 성주투쟁위원회, 김천시민대책위원회, 원불교 성주 성지수호 비상대책위원회 등이 주최했다.

대회에는 성주와 김천 주민을 비롯해 전국에서 주최 측 추산 5천여명이 ‘사드반대’ 등의 글귀가 적힌 파란색 풍선을 손에 들고 모였다. 지난 해 8월, 성주에서 사드 반대 대규모 집회가 열린 후 처음인 대규모 집회였다.

참석자들은 오후 1시, 초전면 대장리 초전농협에서 8.7㎞ 구간, 김천시 농소면 노곡리 노곡재에서 5㎞ 구간을 도보 행진한 뒤 소성리 마을회관 앞에 집결했다.

이어진 범국민 평화행동 집회에서 “사드 배치는 적법 절차를 무시한 불법”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대회에는 정의당 김종대.윤소하.이정미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성남시장 부인 김혜경 씨, 더불어민주당 김홍걸 국민통합위원회 공동위원장 등도 참석했다.

집회를 마친 참석자들은 소성리 진밭교 삼거리를 거쳐 성주골프장 정문 입구까지 약 2.2㎞를 왕복 행진했고 “사드 가고 평화 오라”는 등의 구호를 외쳤다.

오후 6시30분, 소성리 회관 마당에 다시 모인 참석자들은 사드 배치 반대 촛불집회를 이어갔다.

경찰은 이날 30여개 중대 2500여명의 병력을 배치해 만약의 사태에 대비했다.

한편 원불교는 이날 오후 소성리 마을회관에서 서울 광화문까지 270.5㎞를 8일에 걸쳐 순례하는 ‘평화 마라톤 순례’를 시작했다.

<신대식 인뉴스팀장/ntmnewsk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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