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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후보, '지난 주는 대 역전의 계기를 마련한 한 주':엔티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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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후보, '지난 주는 대 역전의 계기를 마련한 한 주'

과연 '돼지발정제' 논란을 극복할 수 있을까?

신대식 | 기사입력 2017/04/23 [13:07]

홍준표 후보, '지난 주는 대 역전의 계기를 마련한 한 주'

과연 '돼지발정제' 논란을 극복할 수 있을까?

신대식 | 입력 : 2017/04/23 [13:07]
<사진/국회연합기자단>

23일,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는 전날 서울역에서 이른바 '태극기'로 대표되는 보수 지지자들에게 표심을 호소한데 이어 종교계와 국가 원로들을 잇달아 찾으며 자신이 강조한 '자유 대한민국 수호' 의지를 강조했다.

이날 홍 후보는 서울 여의도 메리어트 호텔에서 정기승 전 대법관, 김재창 전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최광 전 보건복지부 장관, 이영작 서경대 석좌교수 등 국가 원로들과 만남을 가졌다.

홍 후보는 "대구, 경북, 경기도, 충청도 가봤는데 현장에선 다르다"며 "(언론에서) 자유한국당 여론조사 지지도가 9~10%라고 발표하던데 현장에 가보면, 어느 시장에 가거나 어느 유세장에 가더라고 걱정하는 사람이 너무 많다"고 열세인 여론조사에 의구심을 드러내면서 여론조사의 낮은 지지율은 탄핵 후유증이라고 진단했다.

홍 후보는 "지방은 탄핵후유증에서 거의 벗어난 거 같다. 당원조직들이 전부 재건돼 결집을 하고 있다"며 "사실상 안철수 후보 같은 경우는 호남지역 조직이 있어 표를 얻고 했는데, 영남지역이나 충청, 수도권은 조직이 없기 때문에 표를 얻기가 거의 어렵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돼지발정제' 논란 등 악재에도 남은 선거운동 기간 동안 지지율을 반등시킬 수 있다는 자신감도 내비쳤는데,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어제 서울역 대첩은 동남풍이 충청을 거쳐 수도권으로 상륙했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적었다.

이어 "매경 빅데이터도 제가 45.22 이고 상대후보 두 사람은 20근처에서 머물고 있다"며 "두 배 이상 관심도 차이를 낸 것은 빅데이터 조사이후 이번이 처음"이라고 강조했다.

홍 후보는 "이제는 관심도를 지지도로 이끌어 내는 것만 남았다"며 "본격 선거운동 일주일 만에 대역전의 계기를 마련한 한주"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신대식 인뉴스팀장/ntmnewsk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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