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3 심상정 후보, '문재인 이후를 준비해야 한다''심상정 찍어 적폐세력 퇴출, 문.안을 대체할 정치혁명을 일으키자'5일, 정의당 심상정 대선후보는 호남을 찾아 대선 이후 더불어민주당을 견제할 제1야당으로 정의당을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날 심 후보는 광주 동구 충장로 유세를 통해 “호남은 문재인 다음을 준비해야 한다. 호남의 대표선수를 심상정으로 교체해 달라. 우리 정의당을 제1야당으로 만들어 달라”며 “문재인 대(對) 심상정의 구도가 형성될 때 새로운 대한민국을 향한 개혁이 시작된다”고 강조했다. 심 후보는 “1등 문 후보는 압도적인 정권교체만 말하지 우리 국민 삶을 어떻게 바꿀지 변화의 방향은 말하지 않았다”고 지적한 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에 대해 “미래를 말하면서 올드보이들을 모으고 있다. 좌충우돌하고 있다”고 문.안 후보를 모두 비판했다. 그러면서 “묻지마 정권교체의 미래는 뻔하다. 머지않아 국민들은 하나마나 한 정권교체에 실망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심 후보는 “심상정이 홍준표를 잡을 때 진정한 정권교체가 실현된다”고 강조했다. 심 후보는 “문재인 대 홍준표 구도로 이번 선거가 끝나면 개혁세력과 수구.보수세력의 경쟁 구도가 그대로 이어진다”면서 “심상정을 찍어 적폐세력 퇴출하고 문재인의 개혁을 견인하고 안철수를 대체할 정치혁명을 일으키자”고 강조했다. 심 후보는 6일, 경기 과천 서울대공원에서 유세를 벌이며 황금연휴를 맞아 나들이 나온 시민들을 만나 지지를 호소한 뒤 안양 평촌 중앙공원에서 유세를 이어간다. 오후에는 경기 안산 고잔 신도시로 이동해 선거운동을 벌이고 경기 수원역 로데오거리에서 시민들을 만날 예정이고, 저녁에는 서울로 이동해 20·30대 청년층을 겨냥한 유세를 벌인다. 심 후보는 지하철 2호선 강남역 인근에서 유세하며 젊은층의 이야기를 직접 듣고 '청년 비전'을 밝힌 뒤 이어 홍익대 인근에서 유세를 벌인다. <김현민 기자/ntmnewskr@gmail.com> <저작권자 ⓒ 엔티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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