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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후보 남편.아들과 함께 투표, '강한 개혁 더 큰 변화 위한 투표':엔티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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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후보 남편.아들과 함께 투표, '강한 개혁 더 큰 변화 위한 투표'

투표 후, 한강 고수부지 찾아 시민들과 '도시락 번개' 함께 해

강홍구 | 기사입력 2017/05/09 [18:46]

심상정 후보 남편.아들과 함께 투표, '강한 개혁 더 큰 변화 위한 투표'

투표 후, 한강 고수부지 찾아 시민들과 '도시락 번개' 함께 해

강홍구 | 입력 : 2017/05/09 [18:46]

9일, 19대 대통령 선거 투표일을 맞아 정의당 심상정 대선후보가 투표에 참여해 "(유권자들이) 더 강한 개혁, 더 큰 변화를 위해 투표 해주실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오전 8, 심 후보는 경기도 고양시 신원 초등학교에 마련된 대선 투표소를 찾아 투표를 하고 "촛불 시민들의 열망을 담아 최선을 다해 뛰었다"고 밝혔다.

남편 이승배 씨와 함께 밝은 표정으로 투표장에 들어선 심 후보는 검은색 정장 차림에 왼쪽 가슴에 세월호 리본을 달았다. 심 후보는 투표 사무원들과 인사를 나눈 뒤 남편 이 씨와 함께 절차에 따라 투표에 참여했다.

투표를 마친 심 후보는 기자들에게 "이번 대선은 촛불 대선"이라며 "대한민국의 60년을 바꾸고 청년.여성.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삶을 바꾸는 대선"이라고 규정했다.

이어 "거침없는 개혁으로 지난 60년의 낡은 정치를 과감히 혁신하겠다"고 덧붙였다.

투표소를 떠난 심 후보는 여의도 한강공원을 찾아 시민들과 함께 도시락을 먹으며 투표를 독려하기도 했다. 정오 무렵, 심 후보는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시민들과 '도시락 번개(갑자기 잡은 약속)'를 했다.

심 후보와 시민들이 함께 한 점심은 페이스북을 통해 생중계되면서 투표 독려를 위한 '온라인 선거운동'도 함께 이뤄졌다. 바람이 불고 약한 빗방울이 불었으나 수십 명의 시민들은 심 후보와 떡볶이, 쌈 등을 나눠 먹으면서 야외 점심을 즐겼다.

심 후보는 시민들에게 직접 쌈을 싸주기도 하는 등의 모습을 보였고, 도시락을 비운 후에는 다른 시민들의 돗자리로 이동해 음식을 나눠 먹기도 했다.

심 후보는 시민들이 따라 준 막걸리를 받아 "투표합시다"라고 외치며 건배했다.

<강홍구 기자/hg71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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