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9시59분께, 자택인 홍은동을 떠난 문재인 대통령은 첫 공식 일정으로 영부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서울 동작구 국립 현충원을 참배했다. 이날 문 대통령과 김 여사,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 등 지도부 등과 현충원에 도착해 참배한 뒤 방명록에 "나라다운 나라 든든한 대통령!"이라고 적었다. 문 대통령은 현충원 참배를 마치고 서울 여의도 국회로 이동해 5당 당사를 방문해 각 당 대표들과 면담한 뒤 정세균 국회의장을 만나 담화를 나눴다. 오후 12시, 정 의장과의 만남을 마친 문 대통령은 ‘로텐더 홀(중앙홀)’에서 취임 선서를 하고 본격적인 국정 운영에 들어갔다. <김현민 기자/ntmnewskr@gmail.com> <저작권자 ⓒ 엔티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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