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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기념일 지정 후 서울광장에서 첫 6.10항쟁 30주년 기념식:엔티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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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기념일 지정 후 서울광장에서 첫 6.10항쟁 30주년 기념식

문재인 대통령 내외, 국회의장.여야 대표와 시민 등 5천여명 참석

이서형 | 기사입력 2017/06/10 [21:40]

국가기념일 지정 후 서울광장에서 첫 6.10항쟁 30주년 기념식

문재인 대통령 내외, 국회의장.여야 대표와 시민 등 5천여명 참석

이서형 | 입력 : 2017/06/10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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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10항쟁 30주년 기념식이 서울시청앞 서울광장에서 개최됐다.

지난 1987, 100만여명의 시민이 이한열 열사의 마지막을 지켜봤던 그곳에서 처음으로 정부와 시민단체들이 함께하는 6.10 민주항쟁 기념식이 열린 것이다.

이날 기억과 다짐이라는 주제로 876월 항쟁의 역사적 의미를 기억하고, 더 나은 민주주의를 다짐하는 축제의 장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에는 노무현 전 대통령에 이어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했고, 부인 김정숙 여사, 정세균 국회의장,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국민의당 박주선 비대위원장, 주호영 바른정당 원내대표, 정의당 심상정 대표 등과 전국민주화운동유가족협의회, 전국민족민주유가족협의회 등의 유가족과 6월항쟁계승사업회, 사월혁명회 등 민주화운동단체, 여성단체, 노동단체 등 전국의 시민사회단체 회원, 그리고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한 일반시민과 학생 등 약 5,0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경과보고, 국민에게 드리는 글, 기념사, 기념공연, ‘광야에서를 제창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6.10항쟁의 도화선이 됐던 박종철, 이한열 열사 외에도 주목받지 못했던 황보영국, 이태춘 열사 등을 기리고 그들의 희생에 대한 기억을 새로이 복원하고 재조명하는 기회도 가졌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지선 이사장, 30대 청년, 고교생, 가족 등 87세대와 촛불세대를 잇는 시민으로부터 우리나라 민주주의의 과거, 현재, 미래에 대해 기억하고 다짐하며 나아가야 할 의견을 들어보기도 했다.

한편 오후 2, 기념식을 전후해 서울광장 뿐 아니라 민주시민대동제가 개최되고, 부산, 광주 등 전국에서 지역별 기념식이 열리며 전시회, 문화제 등 시민과 함께 하는 다양한 행사가 동시에 펼쳐졌다.

<이서형 기자/news112@nt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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