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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06월15일 20시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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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강경화 외교부장관 후보자 임명 강행 의지 보여
문 대통령, '우리도 글로벌한 외교부 장관을 가질 때가 됐다'
<사진/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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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오전, 문재인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비서관.보좌관회의(수보회)에서 인사청문회 정국 해법으로 정면 돌파를 선택했다,

이날 문 대통령은 야당이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을 거부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장관 등 그 밖의 정부 인사는 대통령의 권한이므로 국회가 정해진 기간 안에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송부하지 않으면 대통령이 그대로 임명할 수 있게 돼 있다국무총리와 대법원장, 헌법재판소장, 감사원장 등의 임명은 국회의 동의를 받도록 헌법에 규정돼 있고, 대통령은 국회의 뜻을 반드시 존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청문회에서 후보자를 강도 높게 검증하고 반대하는 것은 야당의 역할이자 야당의 본분일수도 있다그러나 그 검증 결과를 보고 최종적으로 판단하는 것은 국민의 몫이라고 말해 강 후보자의 임명 강행을 시사했다.

문 대통령은 "강 후보자는 제가 보기에 당차고 멋있는 여성이자 유엔과 국제사회에서 외교관으로 능력을 인정받고 칭송받는 인물"이라며 "우리도 글로벌한 외교부 장관을 가질 때가 됐다"고 언급했다.

이어 국제사회에서 인정받는데 한국에서 자격이 없다면 어떻게 납득할 수 있겠는가라며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과 역대 외교장관들을 비롯한 많은 국내외 외교전문가들이 그가 이 시기 대한민국의 외교부 장관으로 적임자라고 지지하고 있고, 국민들도 지지가 훨씬 높다고 강 후보자에 대한 임명 의지를 보였다.


문 대통령은 저는 국민의 뜻에 따르겠다. 야당도 국민의 판단을 존중해 주길 바란다. 부탁드린다외교적인 비상상황 속에서 야당의 대승적인 협력을 간곡히 호소한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의 강 후보자 임명 강행에 대해 야권은 독주라며 강력 비판하고 있고, 자유한국당은 강경 투쟁을 예고했다.

한편, 이날 문 대통령의 인사청문회와 관련된 발언은 직접 자신이 작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규광 기자/ntmnewsk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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