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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06월18일 20시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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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회장 손자.연예인 아들, 숭의초 폭행사태 특별장학 받는다
서울시 교육청, '사건 처리 과정 문제점 드러나면 감사 실시 등 엄정한 조처 취할 것'

대기업 총수의 손자와 연예인 아들이 가담한 초등학교 폭행사태에 대해 서울시교육청은 18, 서울 숭의초등학교에 대한 엄정 조사 방침을 밝혔다.

이날 서울시교육청은 배포한 설명 자료를 통해 "해당 교육지원청과 협의해 19일 특별장학을 실시한다""학교폭력 사건 처리 과정과 절차의 적정성, 사실관계 등을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특별장학 실시 후 사건 처리 과정의 문제점이 드러나면 감사 실시 등 엄정한 조처를 할 것"이라고 밝혀 초등생 폭행사태는 일파만파로 커지는 모양새이다.

이번 폭행사태는 숭의초등학교에서 지난 4월 수련회 때, 학생 4명이 같은 반 학생 1명을 집단 구타했으며, 가해자 중 대기업 총수 손자와 연예인 아들은 책임을 지지 않고 빠져나갔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가해 학생들은 피해자를 담요로 씌운 채 야구방망이와 무릎 등으로 때렸으며, 음료수를 가장해 바디워시를 강제로 먹였다는 주장이 나왔다.

숭의초 측은 "심한 장난 수준이며, 학교폭력으로 볼 사안은 아니다"라고 교육청에 보고했던 것으로 알려진다.

숭의초는 ""학생들이 쌓여 있던 무너진 이불 아래 사람이 깔렸는지 모르고 장난을 쳤고 야구방망이는 플라스틱 장난감이었다""바디워시도 피해 학생이 먼저 맛보자 다른 학생들이 이를 말린 것으로 조사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대기업 총수 손자가 가해자에서 빠진 것은 다른 학생들을 조사한 결과 당시 현장에 없던 것으로 파악됐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비난 여론이 거세지자 입장을 정리해 빨리 발표하겟다고 밝히고 있다.

한편, 자신의 아들 신 모군이 폭행사태에 가담한 것으로 알려지자 배우 윤손하와 소속사는 빠른 사과와 해명을 했는데, 상황이 사실과 너무 다르다고 밝혀 또 다른 논란이 일고 있다.

윤손하는 방에서 이불 등으로 친구들끼리 장난을 치던 상황이었고... 특히나 뉴스에서 야구 방망이로 묘사된 그 방망이는 흔히 아이들이 갖고 놀던 스티로폼으로 감싸진 플라스틱 방망이로서 치명적인 위해를 가할 수 있는 무기가 아니었습니다. 또한 바나나 우유 모양 바디워시를 아이들이 억지로 먹였다는 부분도 여러 차례 조사에 의해 사실이 아님이 판명 되었습니다라고 해명했으나 장난감 방망이라는 부분은 피해아동이 근육까지 파열됐다는 점이 밝혀진 상황에서 공분을 이끌었고학교 폭력의 심각성은 빼놓은 채 변명에 급급했다는 인상을 주기에 충분했다.

폭력을 당한 피해자를 생각하지 않은 채 놀이라고 생각했다는 해명은 논란이 일기 충분한 것이고 악의적인 편집이 있다는 말은 해서는 안되는 해명으로 보인다.


어떤 상황이든지 피해 학생이 있는 상황에서 진정한 사과를 먼저 하는 것이 옳은 행동이 아닐까 생각한다.

<김유진 기자/ntmnewsk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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