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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06월20일 19시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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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의 도 넘은 막말 퍼레이드, 이젠 저주성 발언까지
홍준표 전 지사, '이 정권, 국민들이 주사파로 인식하면 오래 못 갈 것'

1야당인 자유한국당의 문재인 정부를 향한 막말이 욕설 수준을 넘어 저주에 가까운 것으로 보여진다.

특히 당권 주자들의 막말은 보수층에서도 너무했다는 반응이 나올 정도이다.


20, 자유한국당 당권 주자인 홍준표 전 경남도지사는 국회에서 한국당 초.재선모임이 개최한 당대표 후보자 토론회에서 "어차피 이 정권은 주사파 운동권 정부이기 때문에 국민이 인식하게 되면 난 오래 못 간다고 본다""그래서 국민들이 떠난 민심을 우리가 담을 그릇을 만들기 위해 당을 쇄신해야 한다"고 발언했다.

홍 전 지사는 "(정부에) 반대를 하면 반대를 하는 집단이 매도당하게 되어 있다. 결국 (국민) 정서를 되돌리는 것은 (·재선의원) 여러분들"이라며 "원내에서 제대로 투쟁만 해주면 (올해) 연말 지나서 국민들이 운동권 정부에 대해 등을 돌릴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앞서 지난 19, 제주퍼시픽호텔에서 열린 당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자 합동토론회에서도 문재인 정부에 대한 원색적인 비난이 쏟아졌는데, 최고위원 후보자인 이철우 의원은 문 대통령의 탄핵을 시사하는 듯한 발언을 하기도 해 논란을 일으켰다.

이 의원은 "다음 대통령 선거는, 대통령 선거까지 지금 안 갈 것 같다. (문재인 정부가) 오래 못 갈 것 같다. 반드시 찾아오도록 하겠다""지금 문재인 정부가 하는 것을 보면 정말 기가 막힌다. 나라를 망하게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다른 최고위원 후보자인 박맹우 의원도 "문재인 정부는 전지전능한 정부라 할 수 있다. 모든 정책이 좌편향 되고 있고 끝도 없는 포퓰리즘이 펼쳐지고 있다""지금 뭐가 필요하나, 브레이크가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 의원은 "지금 문재인 정부의 독선과 오만이 데드라인을 넘어서고 있다""'칼 잘 드네' 하는데 도취해서 금도를 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런 자유한국당 당권 주자들의 원색적인 막말이 이어지자 참고 있던 더불어민주당은 "막가파식 행동"이라며 탄핵 당하는 것은 한국당이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조응천 민주당 의원은 20, 원내대책회의에서 "아무리 정권교체 상황을 받아들이기 어렵고 문재인 정부가 미워도 대한민국 호에 구멍을 내거나 국민의 정치 불신을 가중시키는 일은 하면 안 되는 것 아닌가 묻고 싶다"고 반문했다.

김현 대변인도 트위터에 "자유한국당 소속 정치인의 막말과 막가파식 행동이 점입가경"이라며 "한 달 갓 넘은 문재인 정부 흔들기로 반사이익을 보려는 엉터리 정치는 통하지 않는다. 촛불혁명으로 단련된 국민이다. 가짜와 진짜를 분간한다"고 일침을 가했다.


누리꾼들도 자유한국당에 비난의 목소리를 아끼지 않고 있는데, ‘도대체 자기들이 무슨 짓을 저질렀는지 알기는 하나?’, ‘대통령이 탄핵될 때까지 아무런 한 일이 없는 정당이 할 말이 있는지...’, ‘어이없다. 저러니 당 지지율이 한 자리지’, ‘아무래도 없어질 정당 같음’, ‘정치인의 품위는 아예 없는 것 같네라는 등의 글을 SNS 등에 올리고 있다.

<강홍구 기자/hg71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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