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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 운영위 촉구하며 상임위 불참:엔티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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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 운영위 촉구하며 상임위 불참

호남에서 비판적인 목소리 높아지는 상황에서 국회 보이콧 길게 끌지 못할 듯

신대식 | 기사입력 2017/06/21 [18:23]

국민의당,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 운영위 촉구하며 상임위 불참

호남에서 비판적인 목소리 높아지는 상황에서 국회 보이콧 길게 끌지 못할 듯

신대식 | 입력 : 2017/06/21 [18:23]
<사진/국회연합기자단>

야당이 인사청문회 강행에 대한 반발로 상임위조차 열지 않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당은 20일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청와대의 인사검증 시스템 검증을 위해 소집하는 국회 운영위원회에 출석할 것을 촉구했다.

이날 오전, 김동철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를 통해 "국민의당은 운영위 소집에 서명은 안했으나 오늘 소집에는 뜻을 같이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국민의당은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 임명 강행과 안경환 후보자 사퇴에 대해 묵과할 수 없는 엄중한 사태로 인정한다"면서 "청와대 인사검증 시스템을 점검해 나갈 것"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그러면서 여당에 "자료 채택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국회 소집에도 반드시 응할 것을 요구한다"면서 "문재인 대통령도 입장 표명이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용호 정책위회의 의장도 조 민정수석을 출석시켜야 한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이미 고장난 인사검증시스템을 국회에서 여야가 점검해 수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언주 원내수석부대변인은 "국민의당은 원칙적으로 의회에 대해 정상적인 절차를 통해 정부와 여당의 잘못을 따진다는 입장"이라면서 "인사 난맥과 안보 외교에서 생기는 불안을 우려하는 국민들의 목소리를 전달하기 위해 운영위원회를 소집했고 청와대에서 현안보고를 받자고도 했는데 여당의 비협조로 무산된 것은 유감"이라고 표현했다.

그러나 자유한국당.바른정당과 같이 보조를 맞추면서 상임위까지 열지 않는 국민의당을 향한 호남의 비판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과연 국민의당이 언제까지 다른 야권과 함께 할 지는 미지수이다.

<신대식 인뉴스팀장/ntmnewsk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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