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Undefined index: HTTP_ACCEPT_ENCODING in /home/inswave/ins_news-UTF8-PHP7/sub_read.html on line 3
우원식 원내대표, '자유한국당 너무한다' 끝내 눈물:엔티엠뉴스
로고

우원식 원내대표, '자유한국당 너무한다' 끝내 눈물

추경안 합의 결렬되자 답답한 심정 토로하다 눈물 보여

이서형 | 기사입력 2017/06/22 [17:56]

우원식 원내대표, '자유한국당 너무한다' 끝내 눈물

추경안 합의 결렬되자 답답한 심정 토로하다 눈물 보여

이서형 | 입력 : 2017/06/22 [17:56]

22일, 여야 4당 원내대표가 추가경정예산(추경)안에 대해 회동했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또 다시 결렬됐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 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 국민의당 김동철 원내대표, 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추경안에 대해 논의를 했으나 서로간의 입장차만 확인한 채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회동이 끝난 후 긴급 기자간담회를 가진 더민주 우 원내대표는 "자유한국당이 정권교체를 인정하지 않는다"라면서 "그동안 어떻게든 이어가려고 노력했는데 논의도 못한다는 게 말이 되나. 한국당 너무하지 않나"라고 울분을 토했다. 

우 원내대표는 "합의문에 '추경은 계속 논의한다' 문구를 정리하는 과정에서 자유한국당이 논의도 못한다며 문구를 빼자고 했다"며 "국민들의 절박한 요구인 추경을 하지 않겠다는 것은 국정운영을 마비시키려는 것"이라고 자유한국당을 강하게 비판했다.  

그러면서 "박근혜 정부 때 우리는 국민들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선 다 협조했다"며 "자기들은 그렇게 다 해놓고 우리가 하니 무조건 못하겠다는 것은 '내로남불'이자 국정발목잡기"라고 강조했다. 

우 원내대표는 국민의당에 대해서도 "국민의당도 추경심사가 필요하기 때문에 다음주 화요일이나 수요일에 심의를 시작한다고 했다"며 "한국당이 ('추경은 계속 논의한다'는 문구를) 지우자고 하면 국민의당이 '그러면 안 된다'고 왜 얘기를 못해주나"라며 "그냥 뒷짐만 지고 있었다"고 서운함을 표했다.  

이어 "제가 한달 동안 참고 또 참았다. 한국당이 정말 너무하다"라고 말하면서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이서형 기자/news112@ntmnews.co.kr>
  • 도배방지 이미지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