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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G20 정상회의 마치고 귀국:엔티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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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G20 정상회의 마치고 귀국

미국 순방에 이어 G20까지 11일간의 '외교 강행군' 마쳐

이서형 | 기사입력 2017/07/10 [20:12]

문재인 대통령, G20 정상회의 마치고 귀국

미국 순방에 이어 G20까지 11일간의 '외교 강행군' 마쳐

이서형 | 입력 : 2017/07/10 [20:12]
<사진/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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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오전, G20 정상회의에 참석차 46일 동안 독일을 방문했던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지난주 35(62872)에 걸친 방미 일정에 이어 이번 순방까지 모두 11일간에 문 대통령은 쉼 없는 외교 강행군을 끝낸 것이다.

이번 문 대통령이 G20 정상회의 참석에서 가장 큰 성과는 '강력한 압박과 제재를 통한 대화 유도'라는 한반도 주도적 역할론에 대한 미국과 중국 일본 러시아 등 4강의 지지를 끌어냈고, 독일.프랑스 등 4강을 벗어난 외교의 시작을 보여줬다고 평가된다.

문 대통령은 G20 정상회의를 통해 탄핵 이후 멈춰 선 정상외교를 되살리고, 사람 중심의 새 정부 경제정책에 대한 지지를 끌어낸 것도 성과로 볼 수 있다.

이날 귀국한 문 대통령은 하루 동안 휴식을 취하면서 독일 순방에 따른 후속조치를 검토하는 한편으로, 순방기간의 국정상황과 인사문제 등을 점검할 것으로 전해졌다.

문 대통령은 정례적으로 주최해온 수석.보좌관 회의 일정을 잡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문 대통령은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의 초청으로 지난 5일 오전 베를린에 도착, 프랑크 발터 슈타인마이어 대통령과 메르켈 총리와 잇따라 정당회담을 가진 데 이어 베를린 쾨르버재단 초청 연설을 통해 한반도 평화구상을 제시했다.

이어 G20 개최장소인 함부르크로 이동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초청으로 한..일 정상만찬에 참석하기도 했는데, 3국 정상은 사상 처음으로 대북 공동성명을 내고 북한에 대해 새로운 유엔 안보리 결의 등을 통해 최대한의 압박을 지속해나가되, ‘평화적 해결원칙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7일 오전, 문 대통령은 7G20 정상회의에 참석해 비공개 리트리트 세션에서 북한의 ICBM급 도발의 위험성을 알리고 G20 정상들이 공동 대응의지를 표명할 것을 촉구하기도 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또 사람 중심 투자, 공정 경제, 혁신 성장을 핵심 축으로 하는 새 정부의 경제정책을 소개해 정상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얻었다.

문 대통령은 G20회의를 전후해 메르켈 총리와 시진핑 중국 주석, 아베 신조 일본 총리,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비롯해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맬컴 턴불 호주 총리, 응웬 쑤언 푹 베트남 총리,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등 모두 9명의 정상과의 양자 정상회담을 진행했다.

또한,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김용 세계은행 총재, 도날트 투스크 유럽연합(EU) 정상회의 상임의장 등 국제기구 수장들과도 개별 면담을 진행했다.

<이서형 기자/news112@nt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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