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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이준서 전 최고위원 구속으로 '사면초가':엔티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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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이준서 전 최고위원 구속으로 '사면초가'

검찰 수사, 이유미.이준서 넘어 '윗 선'으로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

이서형 | 기사입력 2017/07/13 [04:06]

국민의당, 이준서 전 최고위원 구속으로 '사면초가'

검찰 수사, 이유미.이준서 넘어 '윗 선'으로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

이서형 | 입력 : 2017/07/13 [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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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당은 문재인 대통령 아들 문준용 씨 취업 특혜 의혹 제보 조작사건이 이준서 (40) 전 최고위원의 구속으로 사면초가 위기에 빠졌다.

이 전 국민의당 최고위원이 취업 특혜 의혹 제보 조작으로 구속된데 이어 안철수 전 대표가 12일 기자회견을 갖고 정치적,도의적 책임을 지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국민의당은 당의 존립마저 위협받는 지경에까지 처한 것이다.

앞서 서울남부지법은 이날 오전 130분께, “범죄 사실이 소명되고 증거인멸 및 도주 우려가 있다며 검찰이 청구한 이 전 최고위원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 전 최고위원이 사실상 사건을 주도한 핵심 인물이란 검찰 측 주장을 받아들인 셈이다.

이 전 최고위원은 검찰의 영장청구에 대해 "당혹스럽다"면서 "이유미 씨는 저에게 (조작에 대해) 뚜렷하게 얘기한 바가 없었다"는 기존 입장을 반복했다.

하지만 법원이 결국 이 전 최고위원에 대한 구속 필요성을 인정하면서 국민의당 윗선을 겨냥하는 검찰 수사에 추진력이 더해질 것으로 보인다.

검찰이 이 전 최고위원의 혐의를 미필적 고의에서 확정적 고의로 결론짓는 상황에서 국민의당은 당 존립의 위기론이 커져 향후 개최되는 차기 전당대회에서 과연 당의 정체성 회복과 통합을 이룰수 있을 것인가 의문이다.

더불어 이 전 최고위원이 구속되면서 검찰은 향후 국민의당 윗선개입을 밝히기 위한 수사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앞으로 검찰 수사는 이 전 최고위원으로부터 넘겨받은 제보 공개에 앞장선 김성호 전 공명선거추진단 수석부단장과 김인원 전 부단장 등 당 윗선으로의 수사 확대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들에 대한 조사 결과에 따라 대선 당시 공명선거추진단 단장이었던 이용주 국민의당 의원에 대한 소환 조사도 예측되는 상황이다.

검찰의 수사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국민의당은 당의 존립을 심각하게 계산할 수 밖에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서형 기자/news112@nt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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