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홍준표 대표의 1.2.3중대 발언에 '놀랍지도 않다!'김동철 원내대표, '홍 대표는 과거 양당제 추억에 젖어 반대만을 위한 반대를 일삼아'<사진/국회연합기자단> 지난 22일,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정의당의 찬성으로 추가경정예산안(추경안)을 처리하자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을 1중대, 2중대라고 규정하면서 "야당은 한국당 밖에 없다"고 발언한 것에 대해 강하게 비판해 야권 공조가 깨진 것 아니냐는 관측을 낳게 했다. 25일, 국민의당 김동철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한국당이 국민의당을 포함한 야 3당을 1.2.3중대로 비유했는데, 제 1야당 대표로 그릇이 작은 홍 대표의 입에서 나온 것이라 새삼 놀랍지도 않다"고 비꼬았다. 그러면서 "홍 대표는 여전히 과거 양당제 추억에 젖어 반대만을 위한 반대를 일삼고 있다"면서 "국민적 기대에 반대하는 한국당과 홍 대표는 규탄받아 마땅하다"고 질타했다. 김 원내대표는 한국당 이장우 의원이 지난 21일, 공직선거법 일부개정안을 발의하면서 당 소속 비례대표 의원을 제명할 경우 의원직을 상실시키는 내용을 담은 것에 대해 "특정 의원을 죽이는 법안을 발의하는 등 시대에 역행하는 정당에 남은 것은 국민의 철퇴 뿐"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신대식 인뉴스팀장/ntmnewskr@gmail.com> <저작권자 ⓒ 엔티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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