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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민, '나는 꽃뱀 아니다. 모든 일 마무리되면 떳떳이 복귀할 것':엔티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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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민, '나는 꽃뱀 아니다. 모든 일 마무리되면 떳떳이 복귀할 것'

S씨, 김정민을 혼인빙자 사기 등으로 소송, 이날 첫 변론기일

김유진 | 기사입력 2017/09/05 [19:03]

김정민, '나는 꽃뱀 아니다. 모든 일 마무리되면 떳떳이 복귀할 것'

S씨, 김정민을 혼인빙자 사기 등으로 소송, 이날 첫 변론기일

김유진 | 입력 : 2017/09/05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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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오전 11, 서울동부지방법원 제11민사부는 방송인 김정민의 전 남자친구이면서 커피전문전 커피스미스대표 S씨가 김정민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 대해 첫 변론기일을 진행했다.

이날 변호인과 함께 재판에 참석한 김정민은 취재진에게 지금 상황이 비현실적이라는 생각이 든다. 검찰 조사 등을 받으면서 그때 당시 많이 어리석었다는 마음으로 자숙하면서 지내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상대방이 혼인빙자 사기라고 주장하고 있다. (S씨는) 여자나 성격 문제 등에서 문제가 많았다. (재판부에서 밝힌 것처럼) 특정 약물 중독이 있었다. 1억 원 갈취 이후 결혼이 서로 불가능하다는 걸 합의했다면서 이후 상대방이 마음 정리 시간이 필요하다면서 몇 년을 더 만나자고 했고, 그런 식으로 협박이 이어졌다. 대답이 없자 본인 회사 세무조사 이후 벌금이 얼마 나왔는데, ‘너를 만나 재수가 없었으니까 네가 내라고 했다. 그렇게 계속 협박을 당해왔다고 주장했다.

김정민은 약물에 관해 구체적으로 어떤 약인지는 모른다. 상대방이 직접 내게 말한 거다. 민사·형사 재판의 증거 자료로 제출한 상태다라며 약물에 대해 내게 권하지는 않았다. 그 점은 감사하게 생각한다. 이미 검사도 마쳤다고 해명했다. S씨가 주장하는 혼인빙자에 대해서는 처음부터 내가 결혼을 제안한 것이 아니고 상대방이 먼저 나이가 있어 진지한 만남을 원했다. 나 역시 사랑하는 마음이 컸던 것이 사실인데, 결혼에 이르지 못한 것은 전적으로 상대방에게 귀책 사유다라면서 본인의 인터뷰나 표현 방식에서 보면 내가 꽃뱀처럼 접근한 것처럼 말을 하고 있지만, 소개해 준 연예인이 있다. 앞서 도움을 요청했는데 모른 척 했고 그래서 무력감에 빠지기도 했다. 연예인과 골프를 치러가자고 해서 같이 갔다가 S씨를 만났다. 의도를 가지고 접근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것이 잘 마무리가 되고, 내가 많은 오해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을 때 망설이지 않고 복귀하고 싶다그 분(S)을 만나면서 힘든 부분이 많았다. 일에 100% 집중을 못했다. 잘 마무리되면 연예인으로서 당당하게 밝은 모습으로 빨리 찾아뵙고 싶다고 복귀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앞서 S씨는 지난 2, 김정민을 상대로 혼인빙자 사기 등으로 7억 원대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는데 지난달 21일 조정안이 제시됐으나 양측이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서 정식 재판으로 이어지게 됐고, 이날 첫 변론기일이 진행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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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와 별도로 S씨는 지난 711일 공갈 등의 혐의로 불구속기소 됐는데, 20137월부터 교제한 김정민이 헤어지자고 하자 상대가 연예인이란 점을 이용해 언론에 사생활을 폭로하거나 동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해 현금 16000만 원과 물품을 갈취한 혐의이다.

현재 김정민은 S씨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제70조 제2항 위반(허위사실적시 및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추가 고소한 상태이다.

<김유진 기자/ntmnewsk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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